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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 작가 양성 아카데미 수업 개최


우수 학생들은 카카오페이지 정식 데뷔 기회

카카오페이지가 케나즈와 손잡고 웹툰 작가 양성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사진=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지가 케나즈와 손잡고 웹툰 작가 양성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사진=카카오페이지]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웹툰 제작사 케나즈와 손잡고 웹툰 작가를 육성한다.

카카오엔터는 오는 8월 5일부터 웹툰 작가 양성 아카데미 수업인 '카카오페이지 데뷔반'을 개최, 카카오페이지 PD와 케나즈 소속 프로 웹툰 작가가 직접 카카오페이지에 새롭게 데뷔할 웹툰 작가를 양성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카카오페이지 데뷔반'은 17년 동안 300편 이상의 웹툰을 제작해온 이우재 케나즈 대표와 현재 현업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지도 하에 진행된다. 카카오페이지 웹툰 PD와 현업 작가가 수강생에게 1:1 맞춤 피드백을 제공한다. 작화 및 스토리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과 연재 트렌드, 작품 흥행 노하우 등을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다.

'카카오페이지 데뷔반'에서는 강의 과정에서 수강생들의 역량에 맞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웹툰 작업 방식이 집단 창작 시스템으로 변함에 따라 각 부문에 전문적인 능력을 지닌 작가들이 팀을 이뤄 작품을 만드는 데 따른 것이다.

커리큘럼의 최종 목표는 선발된 우수 학생들에게 카카오페이지 정식 데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카카오페이지 최종 데뷔 인원으로 선발되지 않더라도 완성된 기획안 및 샘플 원고를 다양한 플랫폼에 연재 제안하는 등 정식 연재 작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목표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며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 모두에게 총 280만원 상당의 수강료를 전액 환급하며, 수강 기간 동안에는 아직 데뷔하지 않은 작가들의 안정적인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작업실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지 데뷔반은 웹툰 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작가, PD, CP사 등 핵심 구성원이 모여있는 공간이기에 예비 작가들이 가장 실용적이고, 전문적이며, 빠르게 데뷔 과정을 밟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웹툰, 웹소설 산업 생태계를 성장시키는 것은 카카오엔터의 중요한 철학 중 하나이며 이를 위해서는 역량 있는 신진 작가 발굴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서류 전형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면접 전형을 거쳐 총 20여명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개강일은 8월 5일이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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