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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맘마, 전자가격표시기 시범운영 개시…와인팩토리 천안점에 적용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온·오프라인 연계(O2O) 어플리케이션 '맘마먹자'를 운영하는 더맘마는 자체 개발한 전자가격표시기(ESL) 솔루션을 천안 직영점 와인팩토리에 적용해 시범 운영을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와인팩토리 천안점에 적용된 전자가격표시기(ESL)에 상품명과 가격 등 정보가 표시돼 있다.[사진=더맘마]
와인팩토리 천안점에 적용된 전자가격표시기(ESL)에 상품명과 가격 등 정보가 표시돼 있다.[사진=더맘마]

더맘마는 와인팩토리 천안점 매장 내 종이 가격표를 모두 2.9인치 크기의 ESL 태그(Tag)로 교체했다.

더맘마의 ESL 솔루션은 저전력무선통신기술을 이용해 관리 서버에 등록된 상품정보를 실시간으로 가격 태그에 송출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상품과 가격 태그에 부착된 바코드를 순차로 인식하면 자동으로 상품정보와 가격 태그를 매칭시켜 상품정보와 가격이 태그 화면에 반영된다.

ESL 솔루션은 전통적인 종이 가격표시 방식에 비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할 확률이 낮고 상품 가격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더맘마는 천안 와인팩토리 ESL 시범운영을 이어가면서 다음달까지 판매관리시스템(POS)과 자동 연동되는 고도화된 ESL 솔루션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후 해당 ESL 솔루션을 전국의 직영·가맹 식자재 마트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더맘마는 와인팩토리를 비롯해 천안, 양주, 금촌에 직영마트를 두고 전국 720개의 가맹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더맘마 관계자는 "더맘마는 향후 직영점을 시작으로 가맹 마트까지 ESL 플랫폼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유통 IT 테크 기업으로서 직영 마트를 IT 테크 적용의 테스트베드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맘마는 2016년 설립된 온라인 식자재 구매 서비스 업체로 전국에 분포한 지역 마트들과 가맹을 맺고 맘마먹자 앱을 통해 동네마트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20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작년 7월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돼 총 72억원 자금을 지원받기도 했다. 올 하반기 1천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 실적과 밸류에이션을 극대화해 내년 코스닥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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