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정부에 5G 주파수 20㎒폭 추가할당 신청


과기정통부 "SKT, KT에 의견 요청…연구반 가동해 할당 방식 등 결정"

LG유플러스는 장마철에 앞서 중요통신시설과 도서지역의 발전기를 점검하는 등 하절기 풍수해 대비 안전점검을 했다. LG유플러스 직원이 제주도 해변에서 5G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LG유플러스가 정부에 5G 주파수 추가 할당을 신청했다. 운용 중인 3.5㎓ 대역에 인접한 20㎒폭이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날 5G 주파수 20㎒폭에 대한 추가 할당을 요청하는 서류를 제출했다. 신청 대역은 3.4㎓~3.42㎓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8년 첫 5G 주파수 경매 당시 3.5GHz 대역 주파수 80㎒ 폭을 할당 받아 100㎒ 폭을 확보한 경쟁사 SK텔레콤, KT 대비 20㎒ 폭이 적은 상황에서 5G를 상용화했다.

확보한 주파수가 적으면 5G 속도나 품질 경쟁에서 불리하다. 당장 이통3사가 진행하는 농어촌 지역 5G 망 공동구축에서 문제로 나타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3.5㎓ 대역 5G 주파수 경매를 준비하면서 총 300㎒ 폭을 매물로 내려 했으나 공공 주파수와 인접한 일부 대역에서 간섭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20㎒ 대역폭을 제외했다. 현재는 앞서 해당 대역에 대한 검증 작업을 진행, 사용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과기정통부는 LG유플러스가 주파수 할당을 신청함에 따라 SK텔레콤과 KT에 의견 제출을 요구했다. LG유플러스에도 추가 주파수 필요성에 대한 상세한 이유를 제출해 달라고 했다.

이와 함께 연구반을 운영, 할당 방식과 대가 등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LG유플러스가 이날 오전 5G 주파수 추가 할당 신청을 했다. SK텔레콤과 KT에는 이와 관련해 의견을 달라고 했다"며 "연구반을 통해 할당 방식, 대가 등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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