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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월 출시·엑시노스 탑재?…'갤S21 FE'에 쏠리는 눈


출시 철회 소문 나왔지만 10월 출시 유력…일부 지역만 출시될 수도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갤럭시S21 FE를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안드로이드헤드라인]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갤럭시S21 FE를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안드로이드헤드라인]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21 팬에디션(FE)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라인을 책임지던 '갤럭시 노트'가 올해 출시되지 않는 데다 반도체 수급난이 이어지고 있어 차기 모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갤럭시S21 FE를 출시할 계획이다. 갤럭시S21 FE는 올 초 출시된 갤럭시S21의 보급형 모델이다.

업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건 출시 시점이다. 갤럭시S21 FE는 전작 갤럭시S20 FE와 마찬가지로 10월 출시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다만 일정이 밀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당초 갤럭시S21 FE가 오는 8월 열리는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올해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출시되지 않는 만큼 폴더블폰과 함께 갤럭시 노트의 빈자리를 채울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에 집중하기 위해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만 공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를 폴더블폰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시장 확대에 적극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반도체 수급난도 출시 일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로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수급도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갤럭시S21 FE 출시가 철회되거나 내년 출시로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미국, 유럽 등 일부 시장에 출시하는 등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FE를 미국, 유럽 등 일부 시장에 출시하는 등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에반 블래스 트위터]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FE를 미국, 유럽 등 일부 시장에 출시하는 등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에반 블래스 트위터]

반도체 수급난으로 자체 AP를 활용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FE에 퀄컴의 스냅드래곤888을 탑재할 계획이었지만,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자체 AP인 엑시노스를 탑재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갤럭시S21 FE의 렌더링 이미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이 공개한 렌더링에 따르면 색상은 그레이, 라이트그린, 라이트 바이올렛, 화이트 등 4가지로 출시될 전망이다. 전작과 달리 블랙은 포함되지 않았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갤럭시S21 시리즈와 비슷하나 후면 카메라의 돌출 부분의 색상이 몸체와 같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또 카메라 돌출 부분이 갤럭시S21에 비해 얇아졌다는 점도 특징이다.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5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램 용량은 8GB, 내장 메모리는 128GB가 될 것으로 보인다. 1천2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가격은 전작보다 낮아진 70만~80만원대로 예상된다.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전 세계 칩 부족으로 갤럭시S21 FE 출시가 취소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10월쯤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이 아닌 일부 시장에만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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