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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인 꿈꿨다"…옥자연은 누구? 34살 서울대 출신 데뷔 9년차


옥자연이 라디오에 출연해 이색적인 이력을 공개했다. [사진=청춘엔터테인먼트]

[아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드라마 '마인'에서 선 굵은 연기를 펼친 배우 옥자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옥자연은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털털한 입담을 선보였다. 드라마 속 연기와 함께 옥자연이 서울대학교 출신의 재원이라는 사실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옥자연은 지난 2012년 연극 '손님'으로 데뷔, 연기경력 9년 차를 맞은 배우다.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연극의 매력에 빠져 연극무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1988년생인 옥자연은 170cm 장신의 키와 저음의 보이스, 선굵은 마스크로 개성있고 도회적인 역할을 소화해 왔다. 독립장편영화 '속물들'에서는 친구의 남자친구를 유혹하는 자유분방한 캐릭터를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옥자연이 라디오에 출연해 이색 이력을 밝혔다. [사진=청춘엔터테인먼트]

이창동 감독의 '버닝'에 이어 김지운 '인랑'에 캐스팅되면서 감독들의 눈도장을 받았으며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 시즌2 – 악의도시'와 MBC 월화 드라마 '투깝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경이로운 소문' 속 악귀 '백향희'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 27일 종영한 tvN 드라마 '마인'에서 강자경 역으로 분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옥자연은 라디오에 출연해 "친구들이 주변에서 취직할 때쯤 로스쿨을 많이 가길래 저도 법 공부를 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며 법조인을 꿈꾸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25살 때까지 배우가 될 줄 전혀 생각을 못 했는데 갑자기 연극으로 틀었다"며 "대학로 공연을 보다 보니 배우라는 삶이 너무 먼 환상이 아니라 가까이 다가왔었다. 국립극단 고(故) 장민호 선생님 연기를 보고 너무 감명받아 나도 이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데뷔 동기를 밝혔다.

/정명화 기자(so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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