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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돋보기] 퀄컴, 韓 5G 28GHz 키운다…차세대 혁신 사례 공유


한국, 중국, 유럽, 인도, 일본, 북아메리카 및 동남아시아등 전세계로 5G 가속화 확대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퀄컴이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모바일 업계 리더들과 5G 초고주파 기술에 대한 공동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의 경우 지난 2018년 초고주파인 28GHz 주파수를 경매를 통해 할당하고 정부와 민간이 협력한 태스크포스를 통한 실증사업에 나서기도 했다.

퀄컴 FSM200xx [사진=퀄컴]
퀄컴 FSM200xx [사진=퀄컴]

퀄컴은 29일 한국, 중국, 유럽, 인도, 일본, 북아메리카 및 동남아시아등의 모바일 업계 리더들이 5G 초고주파(mmWave) 기술에 대한 공동 지원을 발표했다.

차기 CEO로 선임된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은 "5G 밀리미터파 기술의 확장은 이제 불가피하며, 5G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5G 밀리미터파를 도입하는 기업이 경쟁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5G 밀리미터파 기술에 대한 업계 주요 기업들의 지지가 5G 밀리미터파의 글로벌 규모와 성숙도를 입증한다"라며, "퀄컴은 5G 밀리미터파의 개발, 표준화 및 상용화 지원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주요 모바일 업계 리더들과 협력해 전세계적으로 5G 밀리미터파 구축을 촉진하게 되어 기쁘다"고 강조했다.

5G 밀리미터파는 6GHz 이하 대역을 보완하고 5G 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24GHz 이상의 풍부한 주파수 자원을 사용한다. 주요 통신사들은 밀리미터파 기술을 통해 셀룰러 네트워크 용량을 대폭 확대할 수 있어 멀티 기가비트급 무선 속도와 저지연 연결성을 제공할 수 있다.

이에 이동통신사는 더욱 빠르고 탁월한 응답성과 연결성에 대한 이용자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다. 또한, 5G 기술을 고정 무선, 기업을 포함해 울트라 HD 영상 보안과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등 새로운 기회로 확장시킬 수 있으며, 원격의료,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포트와 같은 다양한 환경에서 정교한 원격제어기술을 실현할 수 있다.

◆ 5G R&D 통한 혁신 사례 공유

이날 퀄컴은 5G의 다음 세대를 이끌 최신 연구 이정표와 혁신사례를 공개했다.

존 스미 퀄컴 테크날러지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퀄컴 테크날러지는 스마트폰을 넘어 새로운 산업, 응용 사례 및 경험을 위해 기술 장벽을 극복하고 우수한 5G 시스템 성능을 제공하여 모바일 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30년 이상의 무선 기술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 엔드-투-엔드 시스템 지식 및 글로벌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5G R&D 기술 OTA 테스트베드와 시스템 시뮬레이션이 구축되었으며, 이는 향후 10년 간 5G의 발전을 이끌어갈 퀄컴의 리더십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퀄컴의 최신 연구는 무선 기술, 엣지 클라우드 프로세싱, AI 등 전반에 걸쳐 새로운 5G 기기와 적용 사례, 그밖에 애플리케이션의 발전을 보여줬다.

퀄컴의 최신 광역 5G OTA 테스트 네트워크, 프로토타입 및 시스템 시뮬레이션은 5G 시스템의 가장 최근의 시연 사례들은 부대역 반이중(subband half-duplex), 광역 5G 포지셔닝(wide-area 5G positioning), 크로스노드(cross-node) 머신 러닝, 사이드링크(sidelink)가 포함된 5G NR-라이트(Light) 기술 진화, 5G 기기 세분화 등 5가지 주요 광역 5G 연구 주제에 초점을 두고 있다.

신규 초고주파 OTA 프로토타입과 시스템 시뮬레이션은 스마트 밀리미터파 중계기(repeaters), 머신러닝 기반 빔 예측(beam prediction), 네트워크 토폴로지 최적화(topology optimization), 밀리미터파 IoT 확장, 스마트 공장에서의 밀리미터파와 같은 5가지의 핵심 영역에 중점을 두었다.

해당 시연 사례는 더욱 향상된 성능, 구축 효율성 및 사용 확장 지원을 위한 5G 밀리미터파의 발전을 반영한다.

자동차 산업 비전은 5G V2X기술이 차량을 다른 차량, 보행자, 자전거, 도로 인프라 등에 연결해 도로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새로운 5G 릴리즈16에 따른 R&D 프로토타입은 GNSS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도 균일한 통신을 유지하기 위해 분산 시간 동기화를 통해 보다 강력한 통신을 제공하고, 광역 5G 네트워크에서 고화질 3D 지도와 같은 고대역폭 데이터를 분리해 향상된 네트워크 용량을 제공하기 위한 5G V2X 사이드링크의 발전을 촉진한다.

5G OTA 산업용 테스트 베드는 인더스트리 4.0의 초석을 다진 5G의 기술의 한계를 넘기 위함이다. 마이크로 세컨드(㎲) 단위의 시각동기화를 지원하는 시간 민감성 네트워킹(TSN), 간섭제어기술(CoMP)을 지원하는 초고신뢰성, 센티미터 수준의 정확도를 갖춘 실내 정밀 포지셔닝, 보다 효율적인 기기 간 통신 구현을 위한 산업용 IoT 상에 새로운 사이드링크 도입 등이 있다.

물리적, 디지털 및 가상 세계의 융합을 주도하고 있는 XR은 5G 및 분산 컴퓨팅을 통해 보다 몰입도 높은 모바일 가상 및 증강 현실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시연은 퀄컴의 최적화된 엔드-투-엔드 5G 밀리미터파 OTA 시스템을 활용해 업무 공간 공유 및 게이밍과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여러 가상 현실 사용자를 효율적으로 동시 지원한다.

모바일 네트워크가 더 넓은 대역폭, 밀도 높은 구축, 그외 많은 사용자 지원을 위해 성장함에 따라, 퀄컴의 연구원들 또한 고성능 데이터링크를 유지하는 동시에 모바일 네트워크 시스템의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이는 디지털 포스트 왜곡 및 고효율 변조설계와 같은 첨단 기술을 포함한 친환경 네트워크를 추구하고 있다.

퀄컴의 지속적인 5G 기술 발전 및 무선기술 연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5G 리서치 웹사이트와 최신기술 시연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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