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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통일철도 시대 앞당겨야"


[아이뉴스24 이근항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8일 철도의 날을 맞아 "유라시아 대륙 누비는 통일철도 시대를 앞당겨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식민과 수탈, 전쟁과 분단의 상징이었던 과거의 철도는 한반도평화와 번영의 마중물, 기후위기를 대비하는 미래의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2월 13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광역급행철도(GTX) 수혜범위 확대 최적노선 마련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청]

이어 "대한민국은 세계 5번째 고속철도운영국이자 고속철도차량 제작 기술을 보유한 강소국입니다. 유라시아 관문인 우리 철도의 지정학적 장점을 극대화한다면 철도산업은 물류혁명을 선도하는 한반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철도 연결사업이 수년째 답보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지역이나 경제적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보편적 이동권을 보장하는 것이 철도 공공성의 요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불필요한 중복투자와 비효율을 과감하게 걷어내고 소외된 지역없이 전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고속철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합시다"라고 덧붙였다.

/수원=이근항 기자(pdleek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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