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디에스피, SKT와 서빙로봇 업무제휴 MOU 체결


우리기술로 13조 로봇 시장 공략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 코스닥 상장사인 영우디에스피가 SK텔레콤, 우리로봇, 코가플렉스와 13조원 규모의 서비스 로봇 시장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우디에스피는 지난 25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SK텔레콤(이하 SKT), 우리로봇, 코가플렉스, 바르미 인터불고호텔대구(이하 인터불고호텔)와 AI (인공지능)서빙로봇 '서빙고'의 상용화를 위한 업무제휴를 위한 협약식(MOU)을 개최했다.

서빙고는 오는 8월부터 인터불고호텔의 로비와 식당 등에서 10여대가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호텔 정문에서 고객에게 환영 인사를 하고, 로비에서 웰컴 드링크 서빙 및 고객이 주문한 음식, 요청 물품 등을 전달하게 된다.

SKT는 서빙로봇의 실내 원격 관제를 위해 메타트론 그랜드뷰 기술을 제공한다. 또 메타트론을 통해 쌓인 빅데이터로 서빙로봇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사용현황을 분석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로봇은 서빙로봇의 사업기획과 제조, 코가플렉스는 AI 실내자율주행기술을 개발했다.

영우디에스피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기술력을 살려 서빙로봇의 제품개발, 설계, 양산, 출하 등을 총괄한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우리로봇의 SI(전략적 투자자)로 지분 10%(13만3천주)를 취득한 바 있다.

최낙훈 SKT 스마트 팩토리 CO(컴퍼니)장은 "SKT는 통신기업을 넘어 AI 기업으로 가고 있고, 그 중심 중 하나가 로봇 산업"이라며 "스타트업을 비롯한 우리기업, 우리기술로 제품을 상용화하고, 세계적인 로봇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금성 영우디에스피 대표는 "15년간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를 개발하면서 축적한 정밀제어기술과 양산기술을 바탕으로, 서빙로봇을 필두로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양산하는 로봇플랫폼 업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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