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5월 유통업체 매출 12.9% 증가…소비심리 회복되나


오프라인 8.8%, 온라인 17.6% 증가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올해 5월 유통업체 매출이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심리가 회복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발표했다.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 부문(8.8%)과 온라인 부문(17.6%)이 모두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지난해 5월보다 12.9% 상승했다.

오프라인은 8.8% 증가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에 대한 기저효과와 소비심리 회복에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 구매가 늘면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2021년 5월 유통업체 매출동향. [자료=산업부]
2021년 5월 유통업체 매출동향. [자료=산업부]

온라인은 17.6% 늘었다. 식품·패션의 비대면 구매 확산과 가전 렌탈·음식배달 등 서비스 부문 급성장에 따라 두 자릿수 매출 신장이 지속됐다.

상품군별 매출을 보면 대부분 상품군의 매출이 늘었다. 매출 증가폭은 해외유명브랜드(36.6%), 서비스·기타(23.1%), 식품(16.7%) 순으로 증가했다.

오프라인에서는 해외여행에 대한 제약으로 해외유명브랜드(36.6%)의 판매 증가가 이어졌다. 코로나19로 부진했던 아동·스포츠(13.4%), 식품(10.6%) 매출도 상승했다. 다만 가전·문화(7.1%↓) 매출은 줄었다.

온라인 유통업체에서는 가전 렌탈·음식배달 등 서비스·기타(61.1%)의 매출이 지난달에 이어 많이 증가하고 식품(32.9%), 가전·문화(9.7%)의 매출도 증가했다. 온라인에서도 아동·스포츠(5.4%↓) 매출은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온라인 부문의 매출 비중(45.9% → 47.9%)은 늘었고 오프라인 부문의 매출 비중(54.1% → 52.1%)은 줄었다. 오프라인 업태 중 백화점(0.9%p)의 매출 비중은 확대됐고 대형마트(1.1%p↓), 편의점(1.3%p↓), 기업형 슈퍼마켓(SSM, 0.4%p↓)의 매출 비중은 축소됐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5월 유통업체 매출 12.9% 증가…소비심리 회복되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