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 '6G 선점' 민·관 병행추진 본격화…가상자산 사업자 개인정보 '철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 'SM엔터' 카카오 품에 안기나

투자은행(IB)를 중심으로 SM엔터의 매각 소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카카오'라는 구체적인 매수자까지 등장했으나 양사 모두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고 함구하고 있어 이같은 설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23일 IB업계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인 이수만 프로듀서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439만2천368주(18.73%) 전량 혹은 일부를 매각 추진 중이다. 지분 매각 배경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 알려진 곳은 카카오다. 일부 관계자들은 카카오와 SM엔터의 인수·합병(M&A)가 사실상 확정되었으며,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고 판단하기도 한다. 지난달 27일 해명 공시 후 재공시까지 며칠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양 사 모두 "사업 제휴 및 지분투자 관련 다각적인 논의를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어떠한 내용도 확정된 바 없다"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카카오 외 또 다른 유력 인수후보로 꼽힌 네이버 역시 "사업제휴와 지분투자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밝혔으나, SM엔터 인수 때 사실상 시너지가 크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9차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에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與 "온플법 신속한 통과 필요"…업계 과잉규제 '우려'

여당이 온라인 플랫폼 규제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으나 업계는 여전히 과잉규제로 인한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고려해야 한다는 분위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일 열린 '제9차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에서 온라인 플랫폼 규제 관련 법안을 조속히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온라인 플랫폼 시장이 커지고 있고 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가 급증하면서 온라인 플랫폼과 관련한 문제점도 커지고 있다"며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플랫폼 입점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거대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불공정 행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중소사업자를 강하고 두텁게 보호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입법 취지 자체에는 공감하나, 자칫 이들 법안이 과잉 규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이미 공정거래법, 전자상거래법 등에 온라인 플랫폼을 규제하는 법들이 마련된 상황에서 또다른 법이 마련될 경우 이중 규제 우려가 있다"며 "이미 규제가 곳곳에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겨냥한 새로운 법안이 나올 경우 업체 입장에서는 상당한 부담"이라고 말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과 로버트 랩슨 주한 미국 대사대리가 한미 6G 연구개발 협력을 약속했다.

◆"6G 선점하자"…과기정통부, 기술·표준 확보에 2.2천억 투입

정부가 한-미 정상회담에서 마련한 양국 협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디지털 핵심 경쟁 우위를 확보를 위한 6G 준비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민‧관 합동 6G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활용, 양국 간 6G 분야 공동연구 등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간 공동연구협력 MoU를 체결하고 양국 간 6G 분야 공동연구를 본격 추진한다.

앞선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미래 신흥 기술인 6G에 대한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공동연구 등 협력을 확대하고 미국 등 기술 선도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6G R&D 실행계획과 6G 글로벌 표준 선도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은 미래 디지털 사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초기부터 정부와 민간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는 디지털 혁신의 근간인 만큼 네트워크 분야에서 우리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6G 시대에도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민간과 정부가 함께 과감하고 도전적인 역할을 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카카오는 알리피시와 손잡고 중국 진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사진=카카오]

◆ 카카오프렌즈, 중국·홍콩 매장 신설…中 공략 '시동'

카카오가 하반기 홍콩과 중국에 신규 카카오프렌즈 매장을 잇따라 설립한다. 중화권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 후 글로벌 전역으로 확장하겠다는 포부다.

카카오는 오는 7월 16일 홍콩 '랭함 플레이스'에 카카오프렌즈 콘셉트 스토어를 개장한다. 앞서 지난 2019년 7월 같은 장소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바 있다. 2개월 간 한시적으로 운영된 팝업스토어와 달리 콘셉트 스토어는 이보다 긴 6개월 동안 개장한다. 올 하반기 개장하는 중국 베이징 '유니버설 스튜디오'에도 카카오프렌즈 스토어가 예정대로 입점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홍콩 콘셉트 스토어에서 각종 의류, 문구류, 생활용품 등 200개 이상의 물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도 판매 중인 여러 카카오프렌즈 제품들을 홍콩에서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아트워크도 전시한다. 제품 판매 자체보다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을 알리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로 꾸밀 계획이다.

[사진=방통위]

◆ 방통위, '네이버' 미디어렙사 주식 소유 위반…'주식 처분' 시정명령

방송통신위원회가 JTBC미디어컴·미디어렙에이, 티브이조선미디어렙 등 미디어렙사 주식을 규정보다 많이 보유해 문제가 된 네이버에 주식 처분 등 시정명령을 내렸다.

23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제25차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광고판매대행사업자 소유제한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처분에 관한 건' 등 4건의 안건을 상정하고 의결했다.

회의를 통해 방통위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5월 1일 기업집단 네이버를 자산총액 10조 이상의 대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함에 따라, '미디어렙사 소유제한 규정'을 위반해 미디어렙사 주식을 소유한 네이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해당 규정에서는 자산총액 10조 이상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회사 등은 미디어렙사 주식 또는 지분 총수 10%를 초과해 소유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네이버는 JTBC미디어컴 주식 32만주(19.92%), 미디어렙에이 주식 19만8천주(19.80%), 티브이조선미디어렙 주식 17만주(19.54%) 등을 소유하고 있어 문제가 됐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방송광고판매대행 등에 관한 법률' 제13조제6항에 따라 네이버가 시정명령을 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위반사항을 시정할 것을 의결했다.

'열혈강호 온라인'. [사진=엠게임]

◆中 '열혈강호 온라인' 역대 최대 분기 매출 돌파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온라인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중국 현지 매출이 지난 6월 18일을 기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돌파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지난 4월부터 6월 18일까지 현지 매출 집계 결과 서비스 이래 역대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해 4분기 매출을 뛰어넘었다. 지난 6월 21일까지 현지 누적 매출은 지난해 4분기 현지 매출 대비 약 7.3% 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4, 5월 총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7% 상승해 같은 기간 2배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2분기가 게임업계 전통적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만 지역 매출도 늘었다. 지난 4, 5월 총 현지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72% 상승했으며, 2개월 매출의 총합은 지난 1분기 매출 대비 31% 증가했다. 지난 5월까지의 총 매출액은 2020년 총 매출액의 78%를 달성했다.

중화권의 이 같은 매출 상승세는 적재적소에 진행된 이벤트와 꾸준한 업데이트의 결과로 풀이된다. 각종 장비, 액세서리 등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이후 강화 이벤트를 진행해 구매 욕구를 상승시킨 것이 매출 견인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올해 상반기 게임 트윗 12억건 발생…전년比 18%↑

트위터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12억건에 달하는 게임 관련 트윗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트위터가 2021년 상반기에 전 세계에서 발생한 게임 관련 트윗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6월까지 11억8천건 가량의 게임 관련 트윗이 나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게임 관련 트윗을 가장 많이 한 국가로는 일본, 미국, 한국 순으로 나타났다. 3개국은 2018년 톱3에 이름을 올린 이후 계속해서 톱3를 이어오고 있다. 이외에도 브라질과 태국, 필리핀, 인도,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이 톱10에 들었다.

조현아 트위터코리아 전략광고사업부 전무는 "지난해 처음으로 게임 관련 트윗이 20억건을 돌파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만 게임 관련 트윗이 12억건 가까이 발생하고 있다"며 "e스포츠 리그와 E3 2021, 서머 게임 페스트 같은 세계적인 게임쇼에 대한 관심이 대화로 이어진 것 같다. 2021년에는 2020년 게임 관련 트윗량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페라리가 AWS를 공식 클라우드 제공사로 선정했다. [사진=AWS]

◆'AWS 클라우드'…'페라리' 설계한다

스포츠카 제조 업체인 페라리(Ferrari S.p.A.)가 공식 클라우드 제공사로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선정했다.

AWS는 페라리와 공식 클라우드, 머신러닝·인공지능(AI)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으로 페라리는 AWS 유럽 리전(데이터센터)과 AWS 서비스·인프라를 활용해 자동차 디자인 설계와 테스트 과정을 간소화할 계획이다. 페라리의 포뮬러1(F1) 레이싱 팀인 '스쿠데리아 페라리'는 AWS를 통해 전세계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기로 했다.

특히 페라리는 AWS의 고급 분석, 머신러닝, 컴퓨팅, 스토리지·데이터베이스(DB) 기능으로 도로·트랙에서 자동차 설계와 성능에 대한 통찰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마존 엘라스틱 컴퓨트 클라우드(EC2)를 활용해 다수의 주행 조건과 레이싱 시나리오로 자동차 성능을 테스트하는 시뮬레이션을 실행한다.

또 신형 도로용 차량의 시뮬레이션에서 프로토타입 조립 단계로 넘어가면서 AWS 분석과 머신러닝 모델 구축 서비스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가 실제 운행 조건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다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페라리는 AWS를 기반으로 현재·잠재 고객이 자동차를 쉽게 제작, 구매·유지 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가상자산 사업자 개인정보 '소홀'…과태료 '철퇴'

코인원, 스쿱미디어 등 가상자산 사업자가 회원가입 과정에서 개인정보 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조사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과태료 부과 등 시정조치를 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윤종인)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회 전체회의에서 가상자산 사업자 등 5개 사업자에게 총 4천540만원의 과태료 부과와 함께 시정명령 처분을 의결했다.

이번에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사업자는 ▲코인원 ▲스쿱미디어 ▲시터넷 ▲닥터마틴에어웨어코리아 ▲티몬 등 총 5개 사업자다.

코인원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설문 형식(구글폼)을 통해 회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작성된 신청서에 대한 접근권한을 '전체 공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열람 권한이 없는 제3자도 볼 수 있게 돼 안전성 확보조치를 소홀히 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쿱미디어는 이메일을 통해서만 회원탈퇴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회원 탈퇴방법을 개인정보 수집방법보다 어렵게 해 이용자의 권리보호 의무를 소홀히 했다.

시터넷은 이용자의 비밀번호를 일방향 암호화하여 저장하지 않았고, 닥터마틴 에어웨어코리아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되는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법정고지 사항 중 개인정보 처리위탁 내용 등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티몬은 이용자의 개인정보 열람요구에 대한 조치를 약 25일간 지연하는 등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사항이 각각 확인됐다.

이 가운데 코인원, 스쿱미디어 등 2개사는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에 따라 9월까지 신고를 완료해야 하는 가상자산 사업자로서, 이번 처분으로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더욱 철저히 준수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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