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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X파일 논란 "국민 앞에 나서는데 거리낄 것 없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조성우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조성우 기자]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가족들의 의혹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X 파일’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윤 전 총장은 22일 이상록 대변인을 통해 메시지를 내고, “저는 국민 앞에 나서는데 거리낄 것이 없고, 그랬다면 지난 8년간 공격에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며 “출처불명 괴문서로 정치공작 하지 말고 진실이라면 내용·근거·출처를 공개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진실을 가리고 허위사실 유포와 불법사찰에 대해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기관과 집권당에서 개입해 작성한 것처럼도 말하던데, 그렇다면 명백한 불법 사찰”이라고 했다.

장모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 보도에 대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누구나 동등한 수사와 재판을 받아야 한다는 소신에는 가족이라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면서 “검찰 재직 시에도 가족 사건에 관여한 적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최근 출처불명의 괴문서에 연이어 검찰 발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보도된 것은 정치공작의 연장선상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전했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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