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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클럽하우스와 유사한 오디오 플랫폼 '라이브 오디오룸' 공개


소셜오디오 시장 적극 공략…트위터·디스코드·스포티파이 등 잇따라 진출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업체 페이스북이 최근 클럽하우스와 유사한 라이브 오디오룸을 내놓고 소셜오디오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21일(현지시간) 라이브 오디오룸과 팟캐스트를 검색하고 청취할 수 있는 가능을 선보였다.

페이스북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접촉 방식의 소셜오디오 서비스가 인기를 끌자 클럽하우스와 유사한 기능을 추가한 소셜오디오앱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소셜미디어 업계는 소셜오디오 서비스를 잇따라 공개하며 이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페이스북 외에 트위터와 메시징 플랫폼인 디스코드도 라이브 오디오 서비스를 선보였다.

페이스북이 클럽하우스와 유사한 새로운 소셜오디오앱을 공개했다 [사진=페이스북]
페이스북이 클럽하우스와 유사한 새로운 소셜오디오앱을 공개했다 [사진=페이스북]

최근 스포티파이도 그린룸이란 이름으로 소셜오디오 서비스를 내놨으며 슬랙과 마이크로소프트(MS) 산하 링크드인, 레딧 등도 유사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라이브 오디오룸 서비스는 북미 지역의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실행할 수 있다. 강연자는 최대 50명까지 방송을 할 수 있으며 정취자는 무제한으로 접속해 콘텐츠를 들을 수 있다.

페이스북은 이번 라이브 오디오룸 서비스의 공개에 맞춰 음악가나 저널리스트, 스포츠 선수 등의 유명 인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서비스 이용자는 페이스북의 가상통화인 스타즈를 사용해 콘텐츠 제작자에게 돈을 지불할 수도 있다. 페이스북은 2023년까지 라이브 오디오룸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할 경우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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