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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아모레퍼시픽과 손잡는다…뷰티 이커머스 선도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시너지 방안 모색

이상호 11번가 사장(오른쪽)과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11번가]
이상호 11번가 사장(오른쪽)과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11번가]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11번가가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뷰티 이커머스 시장 선도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11번가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아모레퍼시픽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호 11번가 사장과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 사는 협약에 따라 각 사의 핵심 성장동력을 결합해 뷰티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할 다양한 시너지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11번가의 배송제휴 역량을 활용한 화장품 빠른 배송,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한 단독상품 확대, 라이브방송 통한 신제품 선론칭 등의 협업 전략들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11번가와 아모레퍼시픽은 수 년간 긴밀한 협업관계를 이어오며 공동마케팅을 통한 시너지를 내왔다. 지난 1년간 11번가 내 아모레퍼시픽 거래액은 전년 대비 185% 증가했다. 또 지난 4월 11번가 단독으로 진행한 '아모레 파티' 기획전에는 아모레퍼시픽의 7개 브랜드가 9일 간의 행사를 통해 약 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11번가 내 화장품 행사로는 역대 최대다.

하반기에도 아모레퍼시픽 행사는 매달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 21일에는 헤라와 라이브방송을 진행했으며 오는 27일까지 헤라, 한율 브랜드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7월 초에는 아모레퍼시픽 전 브랜드 할인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11번가의 고객 데이터와 노하우,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결합해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동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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