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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확산에 초비상…"세계 지배종 될 것"


기존 코로나19·영국발 알파 변이보다 40~60% 전파력 강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가 강해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는 델타(인도발) 변이가 세계 지배종이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가 강해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는 델타(인도발) 변이가 세계 지배종이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가 강해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는 델타(인도발) 변이가 세계 지배종이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과학자 숨야 스와미나탄 박사는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델타 변이는 전파력이 높아 세계적으로 지배종이 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델타 변이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일컫는 말로 지금까지 80개국 이상에서 확인됐다. 전파력이 기존 코로나19나 영국발 알파 변이보다 40~60%가량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델타 변이는 영국에서 알파 변이를 밀어내고 지배종이 된 상태로, 최근 미국에서 신규감염 10%가 델타 변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영국에서도 신규 확진자 90%가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러시아 모스크바도 확진자의 약 90%가 델타 변이로 나타났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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