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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전세계 인도 변이종 급속 확산" 경고


전세계 80개국 이상 펴져…올여름이 '고비'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인도 변이종이 전세계 80개 이상 국가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WHO는 인도 변이종 바이러스가 지난주 미국 신규 확진자중 6%였던 비율이 현재 10%로 증가했으며 이 바이러스는 다른 종으로 변이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아쉬쉬즈하 딘브라운대학 공중보건 담당박사는 미국에서 인도 변이종이 급격히 퍼지고 있어 백신 비접종자의 경우 이번 여름이 매우 위험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WHO는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로 코로나19 인도 변이종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미국CDC]
WHO는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로 코로나19 인도 변이종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미국CDC]

그는 현재 추세라면 6주뒤에 신규 확진자 가운데 인도 변이종 비율이 4배로 커지고 8월 중순에는 절반에 이를 것이라고 봤다.

사실상 미국 신규 확진자중 과반수가 인도 변이종에 감염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인도 변이종이 다른 변이종보다 전염성도 강하고 백신 접종효과도 떨어뜨려 치사율이 높다고 말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백신접종 속도보다 전염성이 강한 인도 변이종의 확산으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가 새로운 악재를 만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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