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포항 초곡지구가 주목받는 이유는?

[아이뉴스24 김인규 기자] 포항 흥해 초곡지구가 주거혁신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쾌적한 환경, 품격 높은 주거단지, 도심접근성, 역세권 개발의 핵심적 배후 도시 등이 어우러진 경북의 대표적인 주거전용단지로 조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부동산전문가들은 현대힐스테이트가 입주를 시작하는 2024년 초를 기점으로 포항의 이동, 양덕을 뛰어 넘는 새로운 신도시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구 2만명의 신도시 탄생 예약

초곡지구는 2005년 경북개발공사가 포항시에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을 제안하면서 가시화 됐다.

2008년 5월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고시(경북도), 2009년 11월 사업시행자지정 고시(포항시), 2011년 6월 실시계획인가(포항시)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면서 2012년 3월 초곡지구 조성공사는 닻을 올렸다.

초곡지구 대규모 아파트 건설은 2015년 4월 도시개발구역(변경)과 개발계획(변경) 수립 고시 전후로 본격화 됐다. 삼구건설, 계룡건설, 문장건설, 호반건설 등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초곡지구로 쏠리기 시작했다.

2018년 5월 문장건설 지엔하임(558세대)을 시작으로 삼구트리니엔시티(1609세대), 초곡리슈빌(646세대), 화산살레(710세대), 호반베르디움(824세대) 등 총 4천347세대가 2020년 입주를 완료했다.

또한 현대힐스테이(1866세대), 중앙하이츠(406세대), 쌍용예가(645세대) 2천928세대도 건설을 계획하고 있어, 2024년 입주를 시작하면 총 7천275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건설이 완성된다. 인구 2만명의 신도시가 탄생하게 된다.

◆집 주변 쾌적한 주거환경 ‘최상’

지구 내에는 초곡초등학교가 자리해 어린이들의 통학권을 보장하고, 향후 초등학교와 중학교 추가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근린공원 2곳, 어린이공원 3곳 등 근린생활시설이 잘 갖춰져 여유롭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교통여건은 28번국도, 7번국도 등을 통해 도심권과 동해안 도시 이동이 원활하며, 포항IC도 5분내 거리에 있어 대구 등 타 도시 이동도 편리하다. 특히 2분내 거리에 위치한 KTX포항역은 전국 일일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지구 남측으로는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포항농산물도매시장,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에스포항병원,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포항이 자랑하는 도움산과 영일대 해수욕장, 영일만도 가까워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교육여건도 풍부하다. 5분~10분 거리에는 중앙고등학교, 중앙여고, 영신고등학교, 포항여자고등학교, 포항고등학교 등 학군이 밀집해 있다.

인근에는 약 148㎡ 규모의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배후수요도 풍부할 전망이다.

포항 4차산업혁명시대 핵심산업인 포항지식산업센터가 준공해 신성장 바이오산업을 주도할 14개 기업이 입주를 앞두고 있고, 세포막단백질 연구소도 곧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경상북도 제2청사 격인 동부청사가 3만3000㎡ 면적에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16일 기공식을 갖고 2023년 1월 준공 예정이다. 경상북도 동부청사가 준공되면 품격높은 초곡지구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A아파트 입주민 K씨는 “초곡지구 인접에는 사통팔달 뚫린 편리한 교통, 교육환경, 편의시설 등이 풍부해 입주민들에게는 최상의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