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롯데정보통신,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 임시운행 허가


향후 5년간 세종시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 및 시범운행지구 사업 참여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지난해부터 자율주행셔틀 서비스에 집중해 온 롯데정보통신이 자율주행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롯데정보통신 자율주행셔틀이 세종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구간 일대에서 실증운행하고 있다. [사진=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5일 세종시에서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 임시운행허가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지난 3월 '자율주행자동차의 안전운행요건 및 시험운행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된 후 허가를 취득한 첫 사례다.

롯데정보통신은 5년의 임시운행허가 기간을 활용해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세종시 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셔틀 시험 및 연구, 시범 서비스 등을 통해 차량을 더욱 고도화하고, 향후 진행될 실증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공 자율주행셔틀 시장 선점 및 상용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셔틀이 상용화되면 ▲ 교통약자를 위한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 ▲ 택배/우편 등 자율주행 물류 ▲ 공원/캠퍼스 산업단지 내 자율주행셔틀 등과 같은 다양한 적용 사례를 통해 운송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롯데정보통신이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유형은 B형(운전대 및 운전석이 없는 자율주행차)에 해당한다. 롯데정보통신 셔틀은 좌식 4명, 입식 11명 등 총 15명이 탑승가능하며,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4의 고도화된 주행이 가능하다.

교통안전공단의 안전기준 인증을 획득했으며, 도심 내 실제 공공도로 주행을 위해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셔틀에 C-ITS 기술을 적용하여 신호 정보 등 실시간 교통 정보를 인지·판단하고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C-ITS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으로 차량과 도로상황 정보를 상호 연계·교환해 교통사고 예방과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공유화·자동화 수준을 고도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 롯데정보통신은 차선 유지, 차로 변경, 끼어들기와 같은 다양한 도로 상황은 물론 보행자, 자전거 등 돌발상황에 대한 주행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 첫 사례 기업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기술력과 노하우를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각광받는 모빌리티 분야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롯데정보통신,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 임시운행 허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기자회견 참석하는 박찬대
기자회견 참석하는 박찬대
현안 관련 기자회견하는 박찬대 민주당 대표 후보자
현안 관련 기자회견하는 박찬대 민주당 대표 후보자
국회 법사위 소위 '검찰개혁 4법' 공청회
국회 법사위 소위 '검찰개혁 4법' 공청회
서울시 당원 간담회 갖는 김문수 당대표 예비후보
서울시 당원 간담회 갖는 김문수 당대표 예비후보
최고위원회의 참석하는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 참석하는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회의 참석하는 송언석 비대위원장
비상대책위원회의 참석하는 송언석 비대위원장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자택 압수수색 관련 긴급 기자회견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자택 압수수색 관련 긴급 기자회견
당 혁신안 발표하는 안철수
당 혁신안 발표하는 안철수
국민의힘 혁신안 발표하는 안철수 의원
국민의힘 혁신안 발표하는 안철수 의원
국민의힘 혁신안 발표 기자회견하는 안철수 의원
국민의힘 혁신안 발표 기자회견하는 안철수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