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엑소스피어랩스가 총 10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 A단계의 투자를 유치했다.
8일 엑소스피어랩스(대표 박상호)에 따르면 더넥스트유니콘투자조합과 케이에스티(KST)실험실창업 제1호 개인투자조합이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엑소스피어랩스는 클라우드 형태의 백신 기반 올인원 PC보안 플랫폼 '엑소스피어'를 제공하고 있다. 보안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등이 주요 고객 타깃이다. 현재까지 2천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더넥스트유니콘투자조합은 디티앤인베스트먼트와 일본의 벤처 캐피털인 코로프라넥스트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펀드다. 해당 펀드는 광주테크노파크와 인공지능(AI) 산업융합산업단의 AI 투자 펀드를 포함하고 있다.
케이에스티(KST)실험실창업 제1호 개인투자조합은 모태펀드, 대전광역시에서 출자해 한국과학기술지주에서 운영하는 펀드다. 한국과학기술지주는 피즐리소프트, 쏘마 등 보안 스타트업에 투자한 바 있다.
박상호 엑소스피어랩스 대표는 "클라우드 업무 환경이 증가하면서 랜섬웨어나 정보 유출에 대한 위협도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서비스 경험 개선과 마케팅에 집중해 작은 기업도 쉽게 비즈니스를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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