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대신증권은 8일 세진중공업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 기조와 더불어 다양한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천원을 제시하며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세진중공업은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의 LPG 탱크를 전량 생산하고 있다"며 "LNG선에 후행해 LPG 발주사이클이 시작됐다. 매출 믹스 개선효과가 더해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우조선해양의 현대중공업그룹 편입 시, 외주물량 증가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며 "지난달 17일 자회사 일승이 상장하면서 지분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결 매출로 전년 대비 9.8% 증가한 3천135억원, 영업이익으로 2천50.0% 오른 254억원을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회복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며 "구조조정으로 인한 고정비 절감효과와 LPG탱크 물량 증가에 따른 매출 믹스 개선효과가 추가됐다"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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