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7구단이자 '막내' 팀인 페퍼저축은행이 선수 두 명을 보강했다. 페퍼저축은행은 하혜진과 구솔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달(5월) 14일 기존 6개 구단별 보호선수외 특별지명을 통해 이한비, 이현, 지민경, 최가은, 최민지 등 5명을 선발했고 이어 추가로 선수 두 명과 계약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로써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한 엘리자벳 이네바르가(이하 엘리자벳, 헝가리)를 포함해 선수단을 8명까지 늘렸다.
하혜진은 선명여고를 나와 지난 2014-15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받아 V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2020-21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으나 원 소속팀 도로공사를 비롯해 기존 구단과 계약하지 않아 FA 미계약선수로 남았다.

그러나 페퍼저축은행과 계약하며 V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하혜진은 점프력도 있고 경기 경험도 많다"며 "장래성을 고려한 선수로 적합하다고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하혜진은 엘리자벳과 함께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혜진은 아포짓과 함께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로도 뛸 수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한국배구연맹(KOVO)과 기존구단이 합의한 신생구단 선수 수급방안에 따라 FA 미계약선수 영입이 가능하다. 페퍼저축은행은 하혜진의 원소속팀 도로공사에 연봉 200% 보상과 함께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 지명권을 넘긴다.
페퍼저축은행은 신생구단 선수수급 혜택 중 하나로 2021년도 신인 드래프트에서 6명을 우선 선발 할 수 있다.
하혜진은 2020-21시즌 도로공사에서 22경기(38세트)에 나왔고 17점 공격성공률 33.3%를 기록했다. 하혜진은 구단을 통해 "FA 미계약 후 배구에 대한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페퍼저축은행의 제안으로 다시 한 번 꿈에도전할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신생팀으로 와 설렌다"며 "새로운 팀 동료 선수들과 좋은 팀워크와 호흡을 통해 더욱 성장한 모습을 코트에서 보이겠다"고 각오도 전했다.
구솔은 신장 181㎝의 장신 세터로 선명여고를 나와 지난 2019-20시즌 신인 드랲트에서 3라운드 1순위로 KGC인삼공사에 지명받았다. 그러나 그는 부상으로 인해 한 시즌 만에 V리그를 떠났고 이후 실업팀 양산시청에서 뛰었다.
그는 두 시즌 만에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고 V리그로 돌아온다. 김 감독은 "구솔은 세터로 좋은 신장을 갖고 있어 블로킹 능력이 있다"며 "특별 지명으로 팀에 먼저 온 이현과 함께 주전 세터 경쟁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혜진과 구솔은 페퍼저축은행 선수단 훈련 캠프가 마련된 용인 '드림파크'로 합류해 선수단과 손발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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