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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제2차 전국민재난지원금은 지역화폐로"


[아이뉴스24 전예준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정부에서 논의하고 있는 제2차 전국민재난지원금은 지역화폐로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31일 이 지사는 올해 1분기 추가세입이 18조원이라는 기획재정부의 발표에 청와대는 물론 여당까지 2차 추경을 논의하는 가운데,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제가 회복중이지만 K자형이라 회복의 온기가 서민경제 전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추경은 그래서 서민경기회복효과가 큰 지역화폐형 전국민재난지원금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도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청]

그는 "현금으로 선별지원한 40조원 가까운 2~4차 재난지원금에 비해 규모가 3분지 1에 불과한 13조 4천억원의 1차재난지원금이 훨씬 경제효과가 컸다는 것은 통계적으로나 체감상 증명되었다"며 "저축가능한 현금이 아닌 시한부전자화폐여서 소비매출이 늘 수밖에 없었고, 대규모점포 아닌 동네골목 소상공인에게만 사용하므로 승수효과가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에 자랑할 K방역은 방역당국 역량도 중요했지만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희생덕"이라며 "코로나19로 고통받으면서 방역에 적극 협력한 국민의 피해를 적극 보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원=전예준 기자(yj602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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