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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한솔, 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 우승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지한솔(동부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에서 리더보드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한솔은 30일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그는 최종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하며 하민송(롯데골프단)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한솔은 전날(29일) 2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며 3라운드를 시작했다.

그는 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하민송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햤으나 6, 7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다시 올라섰고 14번 홀(파3)과 15번 홀(파4)에서도 버디 퍼트를 연달아 성공하며 하민송과 타수를 3타 차로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지한솔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한솔이 우승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지한솔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한솔이 우승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지한솔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 2017년 11월 열린 ADT캡스 챔피언십 이후 3년 6개월 만에 KLPGA 투어 2승째를 올렸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억4천400만원을 받았다.

또한 1라운드에서 유해란(SK네트웍스)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른 뒤 2, 3라운드 모두 1위 자리를 유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하민송이 2위, 장하나(BC카드)와 안나린(MY문영 골프단)은 15언더파 201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유해란은 14언더파 202타로 5위, 최근 KLPGA투어 2연속 우승을 차지한 박민지(NH투자증권)는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8위에 차지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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