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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조국 시련은 촛불시민 개혁사…검찰개혁 이정표돼야"


28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출간을 앞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저서에 대해 "우리의 이정표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아이뉴스24 DB ]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내달 출간을 앞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저서를 소개하며 "조국의 시련은 촛불시민 개혁사"라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국의 시련은 개인사가 아니"라며 "조국의 시련은 촛불로 세운 나라의, 촛불개혁의 시작인 검찰개혁이 결코 중단돼서는 안 됨을 일깨우는 촛불시민 개혁사"라고 말했다.

이어 "촛불시민의 명령인 검찰개혁의 깃발을 들고 앞장서 나갔던 그에게 검찰의 강력한 저항 한가운데로 돌진했던 그에게, 온가족과 함께 시련과 모욕의 시간을 견디어 내고 있는 그에게, 무소불위의 검찰 권력과 여론재판의 불화살 받이가 된 그에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중단 없는 개혁으로 성큼 성큼 나아가는 것"이라고 했다.

또 조 전 장관의 저서를 "우리의 이정표가 돼야 한다"고 적었다.

지난 27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저서 '조국의 시간'을 내달 발간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사진=아이뉴스24 DB ]

조 전 장관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오랜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조심스럽게 책을 준비했다"며 저서인 '조국의 시간: 아픔과 진실 말하지 못한 생각'을 내달 출간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조 전 장관에 따르면 해당 저서에는 지난 2019년 8월 법무부장관 후부로 지명된 뒤 일어난 일련의 사태와 공개되지 않은 이야기가 담겼다.

조 전 장관은 "검찰·언론·보수야당 카르텔이 유포해 놓은 허위사실이 압도적으로 전파돼 있다. 아직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더 늦기 전에 최소한의 해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말을 털어놓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볍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책을 촛불시민들께 바친다"고 밝혔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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