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LG CNS는 26일, 새 보안 브랜드 '시큐엑스퍼'를 발표했다.

'시큐엑스퍼(SecuXper)'는 보안(Security)과 전문가(Expert)를 합성한 것으로, LG CNS가 제공하는 IT·운영기술(OT)·사물인터넷(IoT) 등 보안 서비스를 총칭한다. 보안 등을 총 망라한 서비스를 총칭한다.
LG CNS의 차별화된 보안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DX)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목표다.
LG CNS는 시큐엑스퍼 출시를 통해 보안에 특화된 7개팀, 전문가 200여명을 전진 배치했다. 가령, 화이트 해커로 구성된 '레드(Red)'팀은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을 대상으로 모의 해킹을 시도한 후 문제점을 분석하고 동시에 해결책을 만든다.
AI로 정보유출 징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AI보안관(가칭)' 솔루션도 개발했다. 기존에는 미리 설정한 단어에 한해서 철자를 걸러냈다면, AI 적용 환경에서는 '기밀'이나 '비밀' 등 대회비와 유사한 의미로 인식할 수 있다. 현재, 해당 솔루션은 2곳 LG 계열사에서 기술검증을 거쳤고, 공공기관 한 곳에서 적용 중이다.
또한 새 브랜드 출시와 함께 국내 최초 보안관제서비스 기업(MSSP)을 선언했다. MSSP는 보안에 관한 운영·관리를 포괄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고객사가 필요한 모든 보안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현신균 부사장은 "모든 영역에서 랜섬웨어, 해킹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는 등 위협의 진화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LG CNS가 지향하는 MSSP는 보안의 모든 것을 LG CNS가 책임지고, 고객사는 DX와 핵심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