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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답사에 대포폰·렌터카 준비…금은방 강도 30대 부부 검거


 범행 계획을 세운 뒤 금은방 주인을 위협하고 금품을 갈취하려 한 30대 부부가 검거됐다.  [사진=아이뉴스24 DB ]
범행 계획을 세운 뒤 금은방 주인을 위협하고 금품을 갈취하려 한 30대 부부가 검거됐다. [사진=아이뉴스24 DB ]

경기 평택경찰서는 강도상해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하고 공범인 아내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일 오후 5시께 평택시 안중읍의 한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혼자 있던 업주 여성 C(58)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뺏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C씨가 저항하자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폭행한 뒤 근처에 세워둔 차에 대기하고 있던 B씨와 함께 달아났다.

경찰은 도주 차량을 추적해 이틀 뒤인 지난 22일 부산의 한 모텔에 숨어있던 이들을 검거했다.

이들 부부는 범행지를 사전답사하고 대포폰, 렌터카 등을 준비하는 등의 계획을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생활고를 겪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부부에게 여죄가 있는지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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