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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우승은 샌드박스 게이밍


한화생명e스포츠 꺾고 이변 연출

 [사진=넥슨]
[사진=넥슨]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온라인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의 e스포츠 대회 '2021 신한은행 헤이 영(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지난 15일 서울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번 시즌 팀전 결승에서는 3연패에 도전하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세 시즌 만에 결승에 다시 오른 샌드박스 게이밍이 격돌했다. 그 결과 샌드박스 게이밍이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1세트 스피드전은 3:3 풀세트까지 경기가 이어졌다. 마지막 7라운드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의 박현수가 날카로운 주행으로 달려나가고, 다른 선수들이 추격해오는 한화생명e스포츠를 방해하며 순위를 지켜내면서 스피드전 승리를 먼저 가져갔다.

2세트 아이템전도 샌드박스 게이밍이 전략적인 아이템 운용으로 기세를 이어가면서 초반 세 라운드 모두 1위로 골라인을 통과했다. 한화생명e스포츠 박도현의 활약으로 잠시 주춤하는 듯했으나, 5라운드에서 샌드박스 게이밍 김승태와 박현수가 결승선 직전 역전승을 거두며 아이템전까지 승리를 장식했다.

이로써 샌드박스 게이밍은 승부예측 78%의 높은 지지를 받았던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반전을 만들어내며 우승컵의 주인이 됐다. 2019년 이후 처음으로 들어올린 우승컵이다.

넥슨은 이번 시즌 우승팀 샌드박스 게이밍에게 4천만원을, 준우승팀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2천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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