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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부겸 이어 임혜숙 청문보고서 단독 채택… 野 반발


국힘 "정권 끝나는 날까지 책임 묻겠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단독 채택했다.

민주당 소속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장은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된 직후 전체회의를 열고 임 후보자 청문보고서 안건을 상정, 여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가결 처리했다.

임 후보자는 ▲논문표절 ▲아파트 다운계약 ▲가족 동반 외유성 출장 의혹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임 후보자를 장관 부적격자로 판단, 자진사퇴·문재인 대통령의 지명철회를 요구해왔다.

국민의힘은 거세게 반발했다. 국민의힘 소속 과방위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 과방위 위원 전원은 임 후보자의 자진사퇴와 문 대통령의 지명철회를 국민의 이름으로 요구한다"며 "국민과 야당의 마지막 경고에도 임명을 고집한다면 문 정권이 끝나는 날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하명 직권상정에 의한 하명투표 작전이 일사불란하게 완료됐다"며 "민주당은 야당이라는 브레이크가 필요 없는듯 하다"고 했다. 이어 "민심에 의해 또 전복되며 추락할 일만 남았다"고 비판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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