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10시께 신림동 난곡터널 부근에서 택시기사가 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 중이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림동 난곡터널 앞 택시기사 폭행사건 영상'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검은 티셔츠를 입은 젊은 남성이 도로 위에 쓰러진 택시기사에게 다가가 얼굴을 마구 때리는 장면이 담겼다.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차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도 폭행을 가하는 모습의 영상도 공개됐다.
관련 영상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가해자에 대한 강력 처벌을 바란다'는 내용의 국민 청원도 시작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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