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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이승준 등 V리거 9명 상무 입대 확정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아웃 사이드히터(레프트) 이시우와 이승준의 군 입대가 확정됐다. 두 선수는 앞서 상무(국군체육부대)에 지원했다.

상무는 4일 2021년도 국군대표선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시우와 이승준도 이름을 올렸다. 상무는 이날 사이클 훈련지도 부사관 1명을 포함해, 배구, 핸드볼, 하키, 농구, 바이애슬론, 축구(남자) 등 최종 합격자 43명을 확정했다.

V리그에서 상무에 지원한 선수들 중에서는 이시우, 이승준과 함께 장신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로 꼽히고 있는 이태호(한국전력), 2020-21시즌 삼성화재에서 토종 스파이커로 쏠쏠한 활약을 한 김동민, KB손해보험에서 백업 세터로 뛴 최익제, OK금융그룹 미들 블로커(센터) 전진선 등 9명이 합격했다.

현대캐피탈 이시우가 1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원 포인트서버로 나와 서브를 넣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현대캐피탈 이시우가 1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원 포인트서버로 나와 서브를 넣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이들은 오는 10일 충남 논산에 있는 육군 제2훈련소로 입소한다. 기초군사훈련이 끝닌 뒤 상무 소속으로 21개월 동안 군 복무한다.

이시우는 영생고와 성균관대를 나와 지난 2016-17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현대캐피탈 지명을 받아 V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원 포인트 서버로 주로 나왔고 올 시즌에는 선발 레프트로도 종종 코트에 나왔다.

이승준은 송림고를 나와 2018-19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1순위 OK저축은행(현 OK금융그룹)에 뽑혔다. 그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었고 2020-21시즌 중이던 지난해 11월 다시 한 번 트레이드를 통해 현대캐피탈로 이적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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