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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몰아본다"…LG헬로, 24시간 방송VOD 무제한 '하루봄' 출시


월 3~4천원에 24시간 동안 방송사별 유·무료VOD 무제한 이용 가능

LG헬로비전 모델들이 헬로tv 하루봄 구매 화면 앞에서 출시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모델들이 헬로tv 하루봄 구매 화면 앞에서 출시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LG헬로비전]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헬로비전이 24시간 주문형비디오(VOD) 무제한 이용권으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은 케이블TV '헬로tv' 24시간 방송 VOD 무제한 이용권인 '하루봄'을 출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헬로tv '하루봄'은 각 채널별 유·무료 VOD를 24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KBS·MBC·SBS·JTBC·TV조선 총 5개 채널을 대상으로 우선 서비스한다. 주말이나 공휴일처럼 TV 시청이 편한 날을 골라 하루봄을 구매하면 '놀면 뭐하니' '모범택시' '미스 몬테크리스토' '로스쿨' '사랑의 콜센타' 등 채널별 대표 시리즈를 하루 종일 몰아 볼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콘텐츠 제작·시청 트렌드 변화를 반영했다. 시즌제 드라마·예능이 확대되면서 시즌 전편을 한번에 몰아서 시청하는 경향이 늘었다. 또 월정액 가입자가 특정일에만 집중적으로 VOD를 이용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특정일에만 원하는 프로그램을 하루 종일 볼 수 있도록 한 고객지향적 상품을 출시했다.

이용 요금은 평일(월~목) 3천원, 주말(금~일)과 공휴일은 4천원이다. VOD 한편당 700원~2천원인 점을 고려하면, 하루봄 구매 후 최소 2편만 봐도 이득인 셈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하루봄은 별도 해지 절차 없이 24시간 이용 기간이 끝나면 자동 종료된다.

장상규 LG헬로비전 컨슈머사업그룹 상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콘텐츠 제작 환경과 시청 행태를 반영해 24시간 이용권이라는 선도적인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헬로tv 고객과 채널사업자, 유료방송 플랫폼 3자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참신한 시도를 지속하며 TV VOD 시장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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