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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안우재, 삼성화재 잔류 '2억5천'에 사인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미들 블로커(센터) 안우재와 재계약했다.

삼성화재 구단은 "안우재와 FA 계약에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우재는 삼성화재와 계약기간 1년 연봉 2억5천만원에 사인했다.

안우재는 "삼성화재와 재계약을 해 영광이고 만족한다"며 "구단과 고희진 감독이 나를 필요로 한다라는 것을 진심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다음 시즌 더 나은 모습과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성화재 센터 안우재가 지난 8일 열린 KB손해보험과 원정 경기 도중 동료들과 사인을 주고 받고 았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성화재 센터 안우재가 지난 8일 열린 KB손해보험과 원정 경기 도중 동료들과 사인을 주고 받고 았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안우재는 송림고와 경기대를 나와 지난 2015-16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한국전력에 지명돼 V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에서 센터로 포지션을 이동했고 상무(국군체육부대)에서 뛰고 있던 지난해 11월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군 전역 후 삼성화재 선수단에 바로 합류했다. 올 시즌 27경기(99세트)에 나와 138점을 올렸고 공격성공률 50.6%를 기록했다.

안우재는 서브에서 강점을 보였고 올 시즌 서브 에이스 22개를 기록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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