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에 의한 반중국 정서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팬데믹에서 회복하는 데는 개방적 세계 경제가 필수적이라며 각국의 협력을 요청했다.
시 주석은 20일 ‘아시아를 위한 중국의 보아오 포럼’에서 비디오를 통한 연설에서 ”경제와 시장 원리에 벗어나 장벽을 세우거나 파벌을 조성하는 것은 다른 나라의 이익을 해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어 “한 국가나, 또는 몇몇 국가가 강요한 규칙이 다른 국가에 강요되지 말아야 하며, 한 국가가 국제적인 규칙을 강요해서도 안 된다“며 ”대국은 책임감을 갖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미국과 우방국들은 중국을 비난하면서 위구르 회교도들과 다른 소수 민족들을 탄압한데 대해 공동 제재 조치를 취했다.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첨단 기업에 가한 제재는 매우 강력한 것인데,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중국 내의 해외 투자가 더욱 손쉽게 이루어지도록 약속한 바 있다. 시 주석은 연설에서 2차 아시아문명회의(CDAC)를 포함한 중국 이웃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차 CDAC는 2019년 베이징에서 40개 아시아 국가 대표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바 있다. 중국은 최근 러시아 및 이란과 가까워지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중국과 러시아의 외무장관은 종합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두 나라는 또 안보 문제를 위한 대화 기구를 설치하기로 제안한 바 있다. 중국은 지난달 이란과의 25년 동안의 경제 및 안보 파트너십 협약에 서명한 바 있다.
/김상도 기자(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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