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지난 3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174억1천만달러(약 19조5천억원)을 기록해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3월 ICT 수출 174억1천만달러, 수입 109.3억달러(약 12조2천억원), 무역수지는 64억9천억달러(약 7조3천억원) 흑자로 잠정 집계했다.
ICT 정보통신기술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8.9% 증가했다.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도체는 95억7천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했다. 메모리는 61억2천만달러로 8.2% 상승했다. 시스템 반도체는 29억달러로 동반 상승해 9개월 연속 증가 기록을 세웠다.
디스플레이는 16억9천만달러로 모바일 수요 확대에 따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관련 부분품 수출이 확대됐다.
휴대폰은 11억달러로 같은기간 8.7% 상승했다. 완제품은 4억4천만달러로 9.6% 감소했으나 카메라 모듈 등 부분품은 6억7천만달러로 5개월 연속 수출이 올랐다.
컴퓨터·주변기기는 13억1천만달러로 6.7% 상승을, 보조기억장치는 9억2천만달러로 7.6% 향상됐다.
홍콩을 포함한 중국 수출은 82억2천만달러로 7.7% 올랐다. 반도체는 57억3천만달러로 6.8%를, 디스플레이는 8억9천만달러로 2.5%를, 휴대폰은 3억7천만달러로 59% 증가했다.
미국 수출은 20억6천만달러로 4.1%, 반도체는 7억달러로 0.5%를, 컴퓨터·주변기기는 3억9천만달러로 10.4%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유럽연합은 11억1천만달러로 25.7% 늘었다. 컴퓨터·주변기기 1억4천만달러로 14.4%, 휴대폰은 2억2천만달러로 485.1% 증가했다.
이 밖에 베트남은 23억5천만달러로 3.8% 감소했다. 일본도 4억1천만달러로 1.8% 줄었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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