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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빈털털이 아냐, 집·상가 몇채씩…100억 횡령 No" 친형 지인 반박


 박수홍이 친형의 100억 횡령 사실을 인정한 후 파장이 일고 있다. [사진=굿피플]
박수홍이 친형의 100억 횡령 사실을 인정한 후 파장이 일고 있다. [사진=굿피플]

1일 박수홍 친형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A씨는 지난 29일 보도된 '박수홍, 가족 횡령 폭로 충격'이라는 제목의 기사에 "박수홍 집 잘 아는 사람인데, 오늘 글, 댓글 보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쓴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A씨는 "박수홍이 빈털터리, 남은 게 없단 것부터가 오보인 듯하다"라며 "박수홍의 명의의 집, 상가들도 몇 개씩 있다. 형과 박수홍이 공동대표였고 박수홍이 7, 형이 3배분인 걸로 안다. 형과 형수, 지금까지 마티즈 타며 자식들 신발 시장에서 몇 천원 짜리 사신기며 악착같이 본인 자산뿐 아니라 박수홍 재산까지 늘려주며 엄청 고생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클럽이며 해외여행이며 품위 유지에 들어간 지출이 어마어마했다"라며 "박수홍은 빈털터리, 형이 100억 횡령이란 말은 팩트가 아니다"라고 했다.

또 이어진 댓글에서 "내가 형이면 여기에 글 쓰고 있겠습니까?"라며 "나 같으면 이 정도면 파국인데 다 까발릴 거 같은데 그나마 자기가 끌어안고 꾹꾹 참고 있습니다. 연예인이라는 게 실체를 밝히면 이미지 타격이 굉장하기 마련이니까 반전이란 게 그냥 있는 게 아님"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대체 도망갔다는 얘기는 어디서 나온 거냐. 가족 본인들 집에 그대로 잘 있다"라며 또 다른 기사의 댓글을 통해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특히 연예계는. 이번 건을 보고 일반인이 연예인 이미지 실추하는 것도 쉽지만 연예인이 일반인 잡는 건 더 쉽고 무섭다는 걸 알았네요. 참고로 난 그 집 잘 아는 20년 지인. 또 형님이네, 형수네 할까 봐. 오보가 너무 많은 거 같다"라고 밝혔다.

또 "1. 형이 왜 백수인가. 2~30년 전부터 감자골, 그 외 여러 연예인이 있던 기획사 사장인데" "2. 다른 회사는 박수홍과 형수의 명의다" "3. 어제 올라온 조카 대화톡은 이 사건 터지기 훨씬 전 의도적으로 계획된 톡" "4. 조카 인스타는다른 사람 계정(조카는 고2다)" "5. 박수홍이 빈털터리라는데 박수홍의 집과 상가가 엄청 많음" "6. 부모는 모든 진실을 알고 있다"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최근 박수홍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검은 고양이 다홍이'에는 박수홍의 전 소속사 대표인 그의 친형이 100억 원 이상의 출연료를 횡령했다는 폭로글이 게재됐다.

이에 박수홍은 자신의 출연료, 계약금 등 100억원을 친형이 횡령한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박수홍은 29일 SNS을 통해 "형과 마지막으로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가족으로 여기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도영 기자(ldy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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