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3월 내수 5천695대, 수출 2천877대로 총 8천57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52.6% 감소했고, 수출은 6.8%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판매 실적은 43.2% 급감했다.
다만 내수 판매는 전월 실적과 비교해 46%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QM6가 3월 한달간 3천313대 판매로 지난달보다 56% 증가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유일의 LPG SUV인 QM6 LPe 모델이 2천8대로 QM6 전체 판매량의 61%를 차지했다.
XM3는 1천688대 판매로 지난달 대비 34.4% 증가했다. XM3는 세단과 SUV의 매력을 조합한 패스트백 디자인 SUV다.
SM6는 지난달보다 76.4% 늘어난 321대가 판매됐다. 신형 4기통 1.3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 탑재 모델인 TCe260이 전체 판매 중 52%를 차지했다.
전기차 르노 조에도 각 지자체별 전기차 구매 보조금 책정이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판매고를 올렸다. 3월 한달 간 102대 판매되며, 전월대비 117% 증가한 실적을 거두었다.
이 외 르노 브랜드 모델별로는 트위지가 53대, 캡처가 162대, 마스터가 56대 판매됐다.
르노삼성차의 3월 수출 실적은 QM6(수출명 콜레오스) 1천343대, XM3 1천320대, 트위지 214대가 선적됐다. 전체적으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2천877대의 실적을 거두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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