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컴투스에 대해 신작 출시를 바탕으로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작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이 출시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며 "CBT 때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피드백들이 많았던 게임인 만큼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은 사전예약자 수가 지난 26일 기준으로 500만명을 돌파했고, 목표치 600만명이 무난히 달성 가능한 페이스"라며 "서머너즈워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해당 IP가 인기를 끌었던 북미·유럽지역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컴투스가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하고, 하반기에도 신작 모멘텀이 유효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백년전쟁 초기 일매출은 5억원, 출시 후 다음 분기 일매출은 3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출시 7년이 다 돼가는 서머너즈워가 현재도 일매출 10억원 내외의 매출을 기록중인 점을 감안함녀 공격적인 추정치는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오히려 출시 후 흥행 성과에 따라 추정치 상향도 가능해 보인다"며 "26일 출시한 OOTP22의 경우도 스팀 북미·유럽 톱 셀러 상위에 오르는 등 초반 흥행하고 있어 실적 기여가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 컴투스의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0.9% 늘어난 1천494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지난 2017년 이후 첫 영업이익 증가"라고 전망했다.
또 "하반기 신작모멘텀도 유효한데, 6월 대형 게임쇼에서 서머너즈워:클로니클의 공개가 예상되고, 연말 출시를 전망한다"며 "이외에도 워킹데드 IP 활용 신작 등 다수 게임을 보유한 것도 특징적"이라고 설명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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