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 거대 IT 기업이 인공지능(AI) 분야의 기술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업체의 인수합병(M&A)도 잇따라 이어졌다.
애플과 액센츄어,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의 5개사가 지난 6년간 AI 기업 대부분을 인수하며 가장 큰 손으로 부각했다. 이중에서 애플은 총 60개 M&A 거래건수중 25건을 성사시켰다.
맥루머스는 시장조사 업체 글로벌데이터가 조사한 2016년~2020년 AI 기업의 인수 현황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AI 기업 인수 시장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인공지능 기반 개인 비서인 시리를 제일 먼저 내놓고 AI 서비스 시장에 진출했으나 구글이나 아마존의 어시스턴트와 알렉사에 밀려 체면을 구겼다. 이는 스마트 스피커, 스마트 기기, 웨어러블 기기 등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에 애플은 2016년부터 AI 기업을 적극적으로 매입하며 부족한 기술을 보완해왔다. 애플은 지난 6년간 100개의 기업을 인수했고 이중에서 25개 기업이 AI 기업이었다.
애플은 이 기업들을 손에 넣어 그동안 구글 어시스턴트나 아마존의 알렉사보다 취약했던 자연어 이해와 시리의 데이터량을 보강할 수 있었다. 애플은 AI 기술을 앞으로 자율주행차인 애플카에 탑재할 예정이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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