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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박정호, 중간지주사 전환 4월 공개…김택진, 확률형 아이템 면밀 검토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주주총회장을 벗어나고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주주총회장을 벗어나고 있다.

◆ SKT, 올해 중간 지주사 전환…4월 로드맵 공개

SK텔레콤이 올해 중간 지주사 전환을 목표로 빠르면 올 4월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한다.

중간 지주사 전환은 박정호 대표 취임 이후 최대 과제였으나 지난해까지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던 상황. 올해는 박 대표의 SK하이닉스 부회장 승진 이후 가속도가 붙은 상태다.

회사는 중간 지주사 전환 완료와 더불어 무선(MNO)·미디어·보안·커머스·티맵모빌리티 등 5대 사업 부문을 축으로 '인공지능(AI) 컴퍼니'로 진화하겠다는 복안을 제시했다.

◆ 전성배 IITP 원장 "R&D 정책→성과 연계한다"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신임 원장은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은 물론 연구개발(R&D)이 정책에서 성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IITP의 목표는 'ICT R&D 기획・평가・관리 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창출이다. 중점 추진 방향은 ▲디지털 전환 대응 ICT R&D 핵심역량 확보 ▲미래대비 ICT R&D 혁신성장 기반 구축 ▲개방・자율형 R&D 관리체계 혁신 ▲경영혁신 및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이다.

예산은 총 1조3천799억원으로 전년(1조2천285억원) 대비 12% 증액됐다.

◆ 한상혁 방통위원장 재산 10.6억원…김현 부위원장 5.2억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0억6천410만6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억2천172만4천원 감소한 규모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대전에 위치한 토지 1억7천598만원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3억200만원 ▲예금 5억6천466만원 ▲증권 5천108만원 등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김현 부위원장의 재산은 5억2천793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천226만원 증가했다. 안형환 상임위원의 재산은 3억9천687원으로 지난해보다 385만원 늘었다.

◆ 배민라이더스 보험 진입장벽 낮추자…노사 갈등 점화

배달의민족이 최근 배달원 유상운송책임보험을 도입하면서 노사 갈등에 불이 붙었다.

배민은 배달원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조처라고 설명이다. 기존에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종합보험 이외에 보다 저렴한 책임보험이라는 선택지가 늘어난 것.

다만, 노조는 배달원 보호 정책이 후퇴했다고 반박했다. 배달 시장의 치열한 경쟁 상황을 감안했을 때 후발주자들 역시 동일한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전반적으로 배달원을 위한 사회안전망이 하향 평준화될 수 있기에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가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진=엔씨소프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진=엔씨소프트]

◆'확률형 아이템' 논란에 입 연 김택진…"다양한 방안 검토"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최근 불거진 확률형 아이템 논란에 대해 공식석상에서 처음 입을 열었다. 관련 사안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 있으며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25일 경기도 성남시 엔씨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제2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택진 대표는 확률형 아이템 관련 질의에 대해 "외부 목소리와 이용자 의견 등을 청취하면서 관련 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김택진 대표는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주총 인사말에서 그는 "엔씨는 올해 더 큰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블레이드앤소울2, 트릭스터M, 프로야구H3 등을 통해 고객 저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며 해외에서는 리니지2M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강화 움직임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GSOK)가 확률형 아이템 확률 공개에 대한 자율규제의 강화를 시사했다.

GSOK 자율규제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는 지난 24일 임시위원회를 열고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공개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기존에는 캡슐형 유료 아이템, 유료 인챈트 및 강화 콘텐츠에만 자율규제가 적용됐다면 앞으로는 유료 요소와 무료 요소가 결합된 인챈트 및 강화 콘텐츠의 경우에도 확률을 공개하는 쪽으로 한국게임산업협회에 강령을 개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개인의 경험치 내지 보유한 아이템에 따라 확률이 달라질 수 있는 개인화된 확률의 경우 기본 확률값과 그 범위를 공개하도록 제안하기도 했다.

평가위는 이용자에게 더 많은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해 11월부터 강령 개정안 마련 작업을 태스크포스(TF) 운영을 통해 본격적으로 진행해왔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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