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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현대차·기아 손잡고 배달로봇 고도화 나선다


"실내외 자유롭게 다니며 결제수단 탑재한 로봇 개발"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과 현대자동차·기아가 로봇 배달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다양한 구조의 건물에서 층간 이동이 가능하고, 결제 수단까지 탑재한 배달로봇을 개발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경기도 화성시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배송 로보틱 모빌리티 및 물류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윤 우아한형제들 최고전략책임자(CSO), 박정국 현대차 연구개발본부부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정국 현대차 연구개발본부부본부장, 오세윤 우아한형제들 최고전략책임자(왼쪽부터) [사진=우아한형제들]

양 사는 이번 협약으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위한 배달 로봇을 개발하고, 실제 배달 현장에서 다양한 방식의 실증 운영을 통해 기술 및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0년 간의 배달의민족 서비스 노하우와 '딜리드라이브' 등 자체 배달로봇 운영 경험를 바탕으로 현대차·기아와 개발하는 배달로봇의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현대차·기아는 실외는 물론 다양한 구조의 건물 내에서 층간 이동이 가능하고 결제 수단까지 탑재된 로봇을 개발하고, 실시간으로 로봇을 제어하는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로봇 배달 서비스는 언택트 시대에 고객 편의를 높이고 초근거리 배달 수요를 창출해 업주 이익을 늘릴 수 있다"라며 "라스트마일 딜리버리에 따른 라이더의 배달 시간을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이 배달 산업 고도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윤지혜 기자(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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