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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마중물 주부봉사단, 장애아동 보육기관에 제철 과일 전달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이하 현대제철) 임직원들의 배우자로 구성된 ‘마중물 주부봉사단’이 지역 장애아동 보육기관에 제철 과일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18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봉사단은 지난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인력이 부족한 청년 농가에 일손을 보태기 위해 활동에 나섰다.

봉사단은 당진시 석문면에 있는 청년창업 스마트팜 원예단지 딸기농가에서 딸기 수확과 함께 농가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여기서 수확한 딸기 일부는 봉사단이 직접 포장해 외부 활동이 제한된 장애아동과 가족에게 전달하는 2차 나눔 활동도 펼쳤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마중물 주부봉사단이 청년 농가에 일손을 보태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현대제철]

최선민 봉사단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 있을텐데 장애아동과 그 가족이 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중물 봉사단은 지난 2008년 창단해 올해로 13년 째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봉틀을 이용한 마스크 만들기, 악기연주, 동화구연 등 단원들의 재능과 엄마의 마음으로 꾸준히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현대제철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언택트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며 이를 반영해 비대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당진=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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