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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 수집 시스템 출시


전기차 위험성 예측 지원, 아우토크립트와 협력 예정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이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의 상세 데이터를 수집·공유하는 시스템을 출시한다.

정보보안 기업 펜타시큐리티는 10일 전기차 배터리 정보를 안전하게 수집·공유하는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배터리 충전과 방전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과충전 방지, 예방점검 실시 등 사전 대처할 수 있다. 또한 온도, 충전량, 주행 환경, 정비 여부 등을 파악해 전기차 안전 관련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사진=펜타시큐리티]
[사진=펜타시큐리티]

또 펜타시큐리티는 연내 1천대 이상의 전기차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자율주행 보안기업 '아우토크립트'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아우토크립트는 전기차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하드웨어 모듈을, 펜타시큐리티는 위치정보·주행거리·충전 등 100~150종의 배터리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양사 협력으로 수집한 데이터는 향후 전기차 중고가 산정, 배터리 연비 및 운전습관 분석, 폐배터리 재순환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펜타시큐리티가 자체 개발한 데이터 공유 블록체인 'AMO(아모)'에 탑재돼 안전하게 저장·공유된다는 설명이다.

심상규 펜타시큐리티 최고기술경영자(CTO)는 "배터리 데이터는 전기차 위험성을 예측하고 배터리 재순환, 수리비용 절약 등을 위한 핵심 자원"이라며 "이번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수집·공유, 전기차 운전자를 보호, 배터리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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