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사랑한다는 건…지키고 지켜보는 일"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봄편' 새단장


사랑의 힘 발휘해 시련 극복하자는 메시지 담아

광화문글판 '봄편'이 내걸린 교보생명 본사 전경 [사진=교보생명]

[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교보생명이 봄을 맞아 광화문글판을 교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광화문글판 '봄편'은 전봉건 시인의 시 '사랑'에서 가져왔다. 전봉건은 한국 시문학사에서 전후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시인으로 평가 받는다.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지만 내 일처럼 함께 아파하고 진심을 다해 격려하는 사랑의 힘 으로 지금의 시련을 극복해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그 누군가 고난과 시련에 흔들릴 때 곁에서 함께하며 힘이 돼주는 것이 사랑이며, 변치 않는 관심과 노력을 통해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의미다.

글판 디자인은 어린이가 작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모습을 통해 사람이 지닌 사랑이라는 가치를 형상화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수많은 도전에 맞서 인류가 공동체를 지키며 번영을 이룰 수 있었던 건 사랑이라는 인간 고유의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코로나19로 고단한 현실이지만 사랑의 위대함을 믿으며 봄을 희망차게 맞이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글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화문글판은 지난 1991년부터 30여 년간 거리를 오가는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봄편은 오늘 5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린다.

/허재영 기자 huropa@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사랑한다는 건…지키고 지켜보는 일"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봄편' 새단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박주현 '지금이 바로 리즈'
박주현 '지금이 바로 리즈'
박주현-강훈 '케미가 궁금해지는 투샷'
박주현-강훈 '케미가 궁금해지는 투샷'
박용우-박주현 '긴장감 느껴지는 아빠와 딸'
박용우-박주현 '긴장감 느껴지는 아빠와 딸'
박용우 '재단사의 탈을 쓴 연쇄살인마'
박용우 '재단사의 탈을 쓴 연쇄살인마'
메스를 든 사냥꾼 '여름에 딱 어울리는 범죄 스릴러'
메스를 든 사냥꾼 '여름에 딱 어울리는 범죄 스릴러'
메스를 든 사냥꾼 '경찰, 부검의 그리고 아버지'
메스를 든 사냥꾼 '경찰, 부검의 그리고 아버지'
지혜원 '웃어도 시크해, 매력 철철 신인배우'
지혜원 '웃어도 시크해, 매력 철철 신인배우'
서범준 '기대되는 신스틸러'
서범준 '기대되는 신스틸러'
권한솔 '고전미 가득한 미모'
권한솔 '고전미 가득한 미모'
서현 '고급미 넘치는 하트 여신'
서현 '고급미 넘치는 하트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