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이도영 기자] 가수 이상미가 오랜 공백을 깨고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쳤다.
이상미는 9일 방송된 체널A '나는 몸신이다'를 통해 근황을 밝혀 반가움을 자아냈다. 방송에 앞서 이상미는 자신의 이름표가 부착된 대기실 앞에서 꽃다발을 든 채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은 피부 속 노폐물을 싹쓸이할 수 있는 '60초 세안법'에 대해 다뤘다. 사람의 피부는 피부 자체에서 분비되는 땀, 피지, 묵은 각질과 외부에서 접하게 되는 화장품, 먼지, 미세먼지 등의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노폐물이 쌓일 수밖에 없다. 건강한 피부 장벽을 위해서는 매일 제대로 된 세안을 통해 피부의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고 새로운 피부가 차오르는 ‘턴오버’ 과정이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보통 제대로 된 세안을 하지 않아 피부에 노폐물이 남게 되면서 피부 장벽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 피부가 얇고 건조해지며 외부의 자극에 의해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 결국 염증이 반복되며 탄력을 잃고, 주름이 빨리 생기면서 피부 노화가 빨라지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7년 전만 해도 피부 트러블로 인해 외출도 삼갔던 서지영 몸신이 출연해 피부 속 노폐물을 해결해 줄 '60초 세안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상미 역시 피부 고민을 털어놨다. 이상미는 "육아로 제대로 된 피부 관리할 여유가 없다"며 육아 고충을 전했다.

1983년생으로 올해 39살인 이상미는 밴드 EX(익스) 보컬 출신 이상미는 지난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자작곡 '잘 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교양정보프로그램 '생생 정보통',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 라디오 '이상미의 러브 셰이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17인의 뮤지션들과 작업한 '방-방 프로젝트' 음원에도 참여했다.
깜찍한 미모와 가창력으로 방송에서 활약하던 이상미는 2014년 연상의 영화음악감독과 결혼했지만 2년 후 이혼해 안타까움을 줬다. 이후 3년만에 4살 연하의 회사원과 재혼해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지난해 딸을 출산하고 1년여만에 방송에 복귀해 반가움을 더했다.
/이도영 기자 ld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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