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별사] 손맛 짜릿한 골프 대전 '버디크러시'


컴투스개 내놓은 신작 판타지 골프…개성 넘치는 캐릭터 등장

모바일 게임 '버디크러시'. [사진=컴투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신작 모바일 게임 '버디크러시'가 출시됐다. 앞서 지난 2013년 사실적인 골프게임으로 흥행에 성공한 '골프스타'를 서비스한 컴투스가 다시 한번 흥행을 노리고 내놓은 신작이다.

이전 골프스타가 리얼 골프를 표방했다면 버디크러시는 판타지 요소에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하는 학원물 콘셉트를 가미한 점이 특징. 때문에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버디크러시에는 '에린', '크리스', '루시', '마티나'까지 총 4인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이용자는 이들 중 원하는 캐릭터 하나를 리더로 설정해 게임에 임할 수 있으며 언제든 리더 교체가 가능하다.

이들은 외모는 물론 비거리, 정확도, 타구 영역 등 골프 관련 능력치가 서로 다르게 설정돼 있어 적절히 캐릭터를 택해 경기에 임해야 한다. 물론 레벨을 올려 이러한 능력을 육성할 수도 있다.

판타지를 표방한 게임이기는 하지만 골프의 룰은 그대로 따른 편이다. 공을 날려보낼 방향을 정한 뒤 샷 모드에 진입하면 골프공을 치는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때 정확한 타이밍에 맞춰 화면을 터치해주면 '나이스 샷' 또는 '퍼펙트 샷'이라는 문구와 함께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게임을 접한 초반에는 이 과정이 영 익숙치 않아 보기나 더블 보기를 연발했지만 나중에는 종종 버디로 게임을 마치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변수도 물론 존재한다. 방향과 세기를 잘 조절해 쳐도 날아간 공이 벙커에 빠질 가능성이 있어서다. 심지어는 골프장에 심어진 나무에 공이 부딪혀 방향이 틀어진 경우도 있었다. 특히 어프로치를 앞두면 화면이 바짝 줌인되는데, 이때 지면의 기울기가 표시되는 만큼 이를 고려해 적당한 각도를 조절해야 한다.

특히 다른 이용자와 대전하는 '등급 매치'의 경우 자동 기능이 활성화되지 않기 때문에 이 모든 과정을 직접 세심히 컨트롤해야 해서 쫄깃쫄깃하다. 대전 한판당 걸리는 시간은 3분이 채 걸리지 않을 정도로 짧아 간단히 즐기기에 좋은 편이다.

모바일 게임 '버디크러시'의 플레이 화면. [사진=컴투스]

버디크러시에는 이러한 골프의 재미와 더불어 캐릭터의 육성과 꾸미기와 같은 다채로운 재미 요소가 구현돼 있다. 특히 화면 로비에 서 있는 캐릭터를 터치할 경우 해당 캐릭터의 성격에 맞는 리액션을 보여줘 미소녀 팬들의 '덕심'을 자극한다.

또 버디크러시의 무대가 되는 '캠퍼스'에도 카페, 스튜디오, 코스연습장과 같은 여러 모드들을 즐길 수 있어 잔재미도 있다.

이처럼 버디크러시는 색다른 게임성으로 무장한 이색 골프 게임이다. 손안에서 간단히 골프의 손맛을 경험하고픈 엄지족이라면 주목해볼만 하다. 평소 잘 알지 못했던 골프 용어들을 학습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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