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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부문 흑자전환 예상…목표가 70%↑-KB證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 95만원으로 상향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KB증권은 8일 삼성SDI에 대해 올해 연간 기준 최초로 전기차(EV) 배터리 부문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6만원에서 95만원으로 70% 상향 조정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과 관련해 "평균 환율이 분기 대비 5.8% 하락해 외형 성장이 제한적이었고 해상 물동량 폭증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수출 물량이 일부 이월됐으며 배터리 발화 우려에 따른 리콜로 관련 충당금이 설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충당금을 제외하면 올해 전기차 배터리의 수익성은 흑자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2021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13조9천억원, 영업이익은 61% 증가한 1조1천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전기차 배터리 사업부는 연간 기준 최초로 흑자전환 달성이 예상되며, 향후 배터리의 영업이익 비중도 2025년 50%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기존 56만원에서 95만원으로 70%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며 "적용된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PER이 62.6배, PBR은 4.73배며, 지난 5일 종가 기준 상승 여력은 22.6%"라고 설명했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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