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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장사업 확대 기대감↑…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증권가, LG전자 전략 변화 긍정적 평가…MC 구조조정 영업적자 축소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LG전자가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전장 부품(VS) 경쟁력 강화 등 신성장 사업 투자 확대와 스마트폰 사업 구조조정을 추진함에 따라 LG전자의 기업가치 증대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3조2천620억 원, 영업이익 3조1천95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5.1%를 달성, K-IFRS를 도입한 2010년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1% 증가하며 처음으로 연간 3조 원을 넘어섰다.

'집콕', 비대면 트렌드 등 새로운 흐름이 위생가전, 공간 인테리어 가전, 대형 프리미엄 TV, IT 기기 등 판매 호조로 이어졌다.

증권가에선 올해 LG전자 수익성의 핵심 변수는 전장 부품 부문의 성장으로 꼽고 있다. LG전자가 LG마그나 신설법인 설립을 통해 파워트레인 중심의 전기차 부품 사업 확대 계획을 밝힌 만큼, 전장 부품 사업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신증권은 전장 부품 사업 매출이 지난해 5조7천억 원 수준에서 올해 7조6천억 원, 2023년에는 10조7천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LG마그나 신설 법인 설립과 지난 2018년 ZKW 인수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고객을 확보하며 전장 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MC(스마트폰) 사업 구조조정이 진행되면 영업적자가 축소되며 올해부터 기존 사업의 경쟁력 확대와 신성장 확보 등 연구개발(R&D) 지원, 추가적인 인수합병(M&A)의 토대가 되는 등 LG전자 기업가치의 확대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중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는 전장 부품의 성장을 기반으로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LG마그나 신설법인 설립을 통해 파워트레인 중심의 전기차 부품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데, 저가 수주 해소를 통해 VS 사업부가 올해 3분기에는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LG마그나 신설법인 설립으로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마그나 영업망 활용과 파워트레인 시스템 부문 노하우 흡수, 투자 재원 공동 부담이 가능해졌다"며 "신설법인의 본격적인 실적 기여 시점은 2023년부터로 1조원 매출에 6~7%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단기적인 실적 반용보다는 유럽을 포함한 신규 전기차 OEM 시장 확보의 의미가 크다"며 "올해 하반기는 VS 사업부의 흑자전환 원년으로, VS 사업부 가치도 매년 재평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종성 기자 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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