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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올해 토종 OTT 성장할 골든타임"


국내 OTT 대표들 만나 간담회…최소규제 원칙하에 적극적인 지원 약속

(왼쪽부터)신종수 카카오M  본부장, 양지을 티빙 대표, 박태훈 왓챠 대표, 최기영 장관, 이태현 웨이브 대표, 박대준 쿠팡 대표 등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신종수 카카오M 본부장, 양지을 티빙 대표, 박태훈 왓챠 대표, 최기영 장관, 이태현 웨이브 대표, 박대준 쿠팡 대표 등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올 한해가 향후 국내 OTT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골든 타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9일 최기영 장관은 서울 광화문 모처에서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사업자 5인을 만나 OTT 업계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난해 6월 발표한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방안' 성과 창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양지을 티빙 대표, 이태현 웨이브 대표, 신종수 카카오M 본부장, 박태훈 왓챠 대표, 박대준 쿠팡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인시말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실내 체류 기간의 증가로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등과 같은 OTT 이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미국의 코드커팅 현상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미디어 시장의 패러다임이 OTT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경우도 비대면 문화와 5G 확산에 힘입어 작년 한 해 OTT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으나, 아직 글로벌 사업자가 국내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 장관은 올해가 국내 OTT 플랫폼의 성장에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최소규제 원칙'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육성 지원을 약속했다.

최기영 장관은 "그러한 측면에서 작년 한 해는 우리 OTT 기업의 성장기반을 다진 큰 의미가 있었던 해였다고 생각한다"며 "올 한해가 향후 국내 OTT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골든 타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소규제 원칙하에 기업들이 혁신을 이루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세액 공제와 같이 업계가 필요로 하는 정책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고화질 콘텐츠 제공과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미디어 지능화 기술개발, 인공지능(AI)기반 자동번역 기술개발, 등과 같은 신규 사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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