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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코로나19 백신 운송 준비에 만전


글로벌 수준 의약물류 품질관리…지난해 의약품 720만 박스 운송

CJ대한통운이 운영하고 있는 의약품 전담운송차량.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운영하고 있는 의약품 전담운송차량. [CJ대한통운]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임박한 가운데 까다롭고 엄격한 품질관리기준을 요구하는 글로벌 유수 제약사들의 의약품 운송을 담당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의 콜드체인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엄격한 운영 관리 기준 수립, 온도관리 시스템 정비 등 코로나19 백신 물류를 수행할 수 있는 의약품 콜드체인 시스템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콜드체인은 저온으로 유지하면서 최종 배송지까지 보관‧운송하는 물류 체계를 말한다.

CJ대한통운은 동탄물류센터 내 '우수의약품 유통관리기준(KGSP)' 인증을 획득한 3천평 규모의 허브센터를 두고 전국 11개의 의약품 전담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적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의약품 전담운송차량 200여대를 통해 전국 병원·보건소·약국 등에 배송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지난해 운송한 의약품 물량은 총 720만 상자였으며, 이 중 백신 등 냉장보관 의약품은 30만 상자였다.

또한 CJ대한통운은 글로벌 제약사 및 의약품 유통전문기업이 요구하는 까다로운 운송 품질에 부합하기 위한 '표준운영절차(SOP)'를 수립, 실행하고 있다. 특히 '쿨 가디언 시스템'을 통해 365일, 24시간 물류센터 곳곳의 온도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배송차량, 백신 용기와 연계해 온도를 관리할 수 있는 기술력도 갖췄다.

차량위치 관제시스템을 통해 배송 신뢰성도 유지하고 있다. 지진 등 재난 발생시 중앙통제실을 통해 차량 이동경로 변경, 도착시간 변경 안내 등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더욱 높은 수준의 의약품 전담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의약품‧백신을 안전하게 운송하기 위해서는 전담물류센터, 차량 등의 인프라뿐 아니라 전문성과 경험도 갖춰야 한다"며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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