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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플보다 먼저 '태그' 시장 문 '활짝'…'갤럭시 스마트태그' 출격


반려동물·사물 등 통신 기능 없는 것에 부착해 위치 추적…최대 300일 배터리 사용

삼성 '갤럭시 스마트태그(Galaxy SmartTag)' 제품 사용 사례  [사진=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스마트태그(Galaxy SmartTag)' 제품 사용 사례 [사진=삼성전자]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삼성전자가 애플보다 먼저 '태그' 제품을 내놓으며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섰다. 태그는 열쇠나 지갑과 같은 잃어버리기 쉬운 물건에 부착한 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모바일 액세서리다.

삼성전자는 오는 19일 쉽고 편리한 위치 관리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Galaxy SmartTag)'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애플리케이션의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서비스를 통해 기기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한 대당 여러 개 등록도 가능하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을 활용해 위치 정보를 스마트폰에 표시해준다. 네트워크 연결이 끊어진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주변 다른 갤럭시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의 도움으로 사용자가 소중한 것들을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예를 들어 반려견의 하네스에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부착해두면 산책 중 줄을 놓쳐 반려견과 멀어지더라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가까이 있지만 보이지 않을 땐 신호음을 내어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반대로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 '갤럭시 스마트태그'의 버튼을 2번 누르면 스마트폰에서 알림음이 울리게도 할 수 있다.

컴팩트한 사이즈의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상단에 구멍이 있어 열쇠고리나 가방에 쉽게 부착할 수 있으며 CR2032 규격의 교체 가능한 코인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300일 사용 가능하다. 위치 정보 등 개인 정보를 암호화 해 스마트폰과 정보를 주고받는 강력한 보안 기능도 탑재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만9천700원이다. 언팩에서 공개된 가격(29.99달러·약 3만2천800원)에 비해선 낮은 가격이다.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비롯해 삼성전자 홈페이지, 쿠팡, 11번가, G마켓,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향후 오트밀 색상 모델과 '갤럭시 스마트태그' 2종 혹은 4종 패키지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맞서 애플도 비슷한 기능을 갖춘 '에어 태그'라는 이름의 트래킹 디바이스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초광대역통신(UWB·Ultra-Wideband) 기반의 위치 추적 단말인 이 제품은 크기에 따라 두 가지 종류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큰 에어 태그는 카메라, 헤드폰처럼 크기가 큰 기기에 ▲작은 에어태그는 지갑이나 열쇠처럼 작은 물건에 적용할 수 있다. 위치 추적은 아이폰의 '나의 찾기(Find My)'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당초 렌더링 디자인과 세부 스펙 등이 인터넷에 떠돌면서 지난해 말 '아이폰12' 공개 행사에서 '에어 태그'도 선보일 것이란 예상이 많았으나 애플은 끝내 제품 공개를 하지 않았다. 업계에선 오는 3월에 출시할 것이란 의견이 우세하다. 가격은 개당 25~35달러 수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에어태그가 어린이들의 위치를 추적하기 위해 팔찌 스타일로도 출시될 수도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며 "애플과 삼성이 선보인 태그 제품들은 앞으로 '스마트폰-무선이어폰-스마트워치-태블릿 PC' 등 제품군을 연계한 각자의 생태계를 더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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