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민의 톺아보기] CES 2021, 자율주행 타산업 확산


CES 2021에서는 여러 산업으로 확산되는 자율주행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기존의 플라잉카나 자율운항 선박뿐만 아니라 농업, 광산, 건설 등 여러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주요 업체들은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으로 관련 변화가 빨라졌다고 밝혔다.

CES 2021에서는 캐터필러의 CAT 자율주행 트럭, IBM과 프로메어의 자율운항선박, GM의 소형 플라잉카 콘셉트, 존디어의 자율주행 로봇 등 다양한 관련 기술이 선보였다. 또한, ‘자동차를 넘어서 변화하는 자율 교통’ 컨퍼런스에서도 자율주행차를 넘어서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되는 트렌드를 소개해 주었다.

캐터필러의 자율주행 트럭

◆ 캐터필러의 광산/건설용 자율주행 트럭

캐터필러는 광산이나 건설에 쓰이는 CAT 자율주행 트럭을 소개했다. 스스로 움직이고, 원격으로 모니터링 및 제어를 수행할 수 있는 이 트럭은 현재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고 한다.

컨퍼런스에서 캐터필러 관계자는 자율주행 트럭이 이미 하루에 지구 두 바퀴 반 정도의 거리를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원격작업이 많아지면서 관련 확산이 빨라졌다는 설명이다. 캐터필러는 MWC 2018에서도 AT&T와 협력하여 사물인터넷 건설 장비를 선보인 바 있다.

메이플라워 자율운항선박

◆ IBM과 프로메어의 자율운행 선박

CES 2021에서 IBM과 프로메어는 메이플라워 자율운항선박의 AI 기술로 ‘차량 지능 및 교통’분야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IBM과 프로메어는 이 자율운항선박을 이용해서 올해 대서양 횡단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존 디어의 자율주행 농기계 시리즈

◆ 존디어의 농업용 자율주행 기기

존디어는 X-시리즈 콤바인 수확기로 로보틱스 분야의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존디어는 CES 2020에서도 5G-AI-IoT를 묶는 스마트 농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X-시리즈는 로봇 간의 자율 협동 작업으로 수확 효율을 높일 수 있다.

◆ 자율주행 기술의 확산과 시사점

CES 2021에서는 자율주행 관련 기술의 타 산업 확산 사례를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었다. 플라잉카, 선박, 농업, 광산,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5G-AI-IoT를 연동하는 자율주행 관련 기술이 확산되는 중이다.

자율주행 센서들도 시장을 넓히고 있다. 스마트시티 인프라 및 스마트홈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있다. 사람의 이동을 위한 자율주행에는 정밀한 인식과 제어 기술이 필요하다. 이러한 기술은 향후 타 산업 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관련 시장에서 우리나라 업체들의 좋은 성과를 기대해 본다.

/정구민 국민대 교수

◇ 정구민 교수는?

정구민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솔루션 전문기업 ㈜네오엠텔의 창업멤버였고, 이후 SK텔레콤에서 근무했으며, 현대자동차, LG전자, 삼성전자, 네이버의 자문교수를 역임하는 등 업계와 학계를 두루 거친 전문가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자문단 위원, 유비벨록스㈜ 사외이사, ㈜휴맥스 사외이사, 한국모빌리티학회 부회장, 대한전기학회 정보 및 제어부문회 이사를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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